그대 숲길을 걸었는가그대 새봄을 맞이한 사람이다생강나무 몽실한 노란꽃도 보았는가모든 것 내어준 어머니그나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다흙이 곱게 다져진 거님길 있어어머니 가슴살처럼 말랑해!그 길에 발자국 사뿐 남기며조팝꽃 절정의 하얀 웃음을 본다왜 봄이라 했는가그저 봄은 바라봄이다자연 앞에 말씀이 쑥스러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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