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 소속 향토 서예가 배미정 씨가 제35회 대한민국 서예대전(국전)에서 입선했다. (사)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한글과 전서, 예서, 해서 등 우리 고유의 한자 서체 3028점이 전국에서 출품돼 1차, 2차,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803점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 회원들은 한국서예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태고 아울러 우리 고장 성주를 알리기 위해 한문은 박기열, 한글은 김영희 작가의 지도하에 열심히 붓을 들고 있다. 배미정 씨는 소운 김영희 작가의 제자로 이번 대회에 채근담구를 한글 판본체로 출품해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영희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장은 “이번에 입선한 배미정 작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회원들이 이달 18일 마감인 경상북도 서예대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미정 씨는 “지난해 경상북도 서예대전 초대작가 선정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이라는 큰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스승이신 소운 김영희 선생님의 깊은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며, 앞으로도 스승님의 가르침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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