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명지성모병원 6층 남천홀에서 개최된 ‘뇌혈관 전문병원 제2차 학술대회’에 참석했다.뇌혈관 전문병원 학술대회는 응급의료체계의 올바른 확립과 지속적인 학술적 지식공유를 통해 전문병원의 역할을 다하고자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4곳의 뇌혈관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경북 포항), 명지성모병원(서울), 대구굿모닝병원(대구), 효성병원(충북 청주)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전문병원 내 학술대회다. 각 뇌혈관 전문병원이 세션에 따라 직접 발표하고 서로 공유하는 실질적인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시작되었고 올해 2년차를 맞이하였다. 특히 이번 제2차 학술대회에는 전국 뇌혈관 전문병원 4곳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등 학회와 정관계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의료진 세션에서는 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진선탁 과장이 “뇌졸중 응급의료체제 개선을위한 뇌혈관 전문병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에스포항병원에 실시한 뇌동맥류에 대한 케이스 발표와 더불어 에스포항병원의 응급 환자 대응 시스템을 소개하며 지난해 국내대형병원의 간호사 사망 사건의 문제점을 위해 전문병원제도의 필요성과 의료전달체계에 개선해야 할 부분을 강조하였다.임직원 세션에서는 에스포항병원 김선연 간호부장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3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A등급을 받은 에스포항병원의 간호·간병통합병동의 실제 운영하면서 겪은 노하우와 힘들었던 점을 청중들과 공유했다.한편, 뇌혈관 전문병원 제3차 학술대회는 내년에 청주 효성병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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