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8일 오전 11시 대극장에서 올해 마티네 콘서트-Dear, Classic 시리즈 중 첫번째인 ‘6월 마티네콘서트 Dear, Dream(꿈을꾸다)’를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는 지난 2007년 개관 때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로 이번 해 열여덟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올해는 ‘꿈을꾸다’ 라는 주제로 6월, 9월, 12월까지 총 3회 공연을 한다. 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 리모델링 와중에도 마티네 콘서트를 기다리는 지역민들을 위해 한영아트센터에서 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다양하고 품격있는 문화 향유를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8일 진행되는 시리즈 첫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장유진, 비올라 이한나, 첼로 심준호로 구성된 칼라치 스트링 트리오가 현악으로 문을 연다. 글리에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8개 소품’, 장 프랑세의 ‘현악 3중주’, 베토벤 ‘현악 3중주 c단조’ 등 다채로운 곡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시즌 공연 해설은 팬텀싱어Ⅰ의 우승팀 포르테디콰트로 멤버 테너 김현수가 맡았다. 탁월한 곡 해석과 쉽고 편안하면서도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들을 현악의 세계에 더욱 매료시킬 예정이다. 마티네 콘서트는 전석 3만원이며 찾아온 관객들에게는 소담스런 브런치 박스가 제공된다.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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