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주관·주최, (사)한국 음악협회 포항지부(지부장 박성희), 포항시 후원으로 2023 제5회 시민화합 합창 페스티벌이 열렸다.포항시 내 읍면동별, 구룡포 여성합창단을 비롯해 11개단체가 참가한 합창단은 ‘오천맘소리 합창단’(지휘 진재우, 반주 김지은, 아름다운 내사랑, 풍문으로 들었소)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오천 맘소리 합창단은 오천지역 초중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센스 있는 율동과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마당상은 ‘우창동푸른물소합창단’, ‘가곡사랑무지개합창단’이 수상했다.일월상은 ‘대이동그린웨이합창단’, ‘평생학습원합창단’이 영일만상은 ‘포항cts여성합창단’과 ‘구룡포여성합창단’이 차지했다.특별상은 ‘곡강하모니합창단’, ‘선린조이풀합창단’, ‘오천가온누리다문화가족합창단’이 수상했다.인기상은 ‘더마린코러스합창단’과 ‘장량동떡고개합창단’이 차지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응원의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독특한 개성으로 관중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특히 ‘장량동’을 비롯해 ‘우창동 푸른물소 합창단’의 응원단들은 동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자생단체장들이 나와 응원의 열기를 띄웠다.해병대합창단이 참가해 관중의 환호속에서 열기를 띄웠고, 오천 가온누리 다문화 합창단과 곡강하모니합창단, 선린조이풀 합창단이 초등학생 신분으로 참가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반면에 구룡포읍 같은 경우, 구룡포 합창단이 7주의 연습 끝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받았지만 읍사무소의 행정 동원과 지원은 미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박성희 포항음악협회 지부장은 “합창은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소통의 예술인만큼 오늘 무대를 통해 온 포항시민이 하나됨을 느꼈다”면서 “감동을 선사한 12개 시민합창단과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신 관객분들까지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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