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 농가 판로개척과 ‘포항시 인증브랜드 영일만친구’ 홍보를 위해 ‘2023 대구시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직거래장터는 8일, 9일 양일간 대구시 수성구청 광장에서 운영되며, 참가 규모는 24개 업체로 포항시를 비롯한 지자체 11개 도시와 수성구 새마을회가 참여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유통비 절감과 농가 판로 확대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포항시를 비롯한 국내 자매도시와의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구·경북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영일만친구 브랜드인 비학산 대박양봉, 송정영농조합법인, 보성수산 등이 참여해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을 특별 판매했으며, 포항마켓 신규 회원가입 및 홍보를 위해 포항 특산물인 산딸기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포항시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은 현재 회원 수 6만 9000명으로 101개 업체에서 1500여 개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참여를 통해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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