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최근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구경북 지역 기업 9개사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초격차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기업은 총 9개사로 올해 신규 선정 7개사와 후속지원 2개사이다.분야별로는 바이오·헬스 3개사(닥터테일, 씨티셀즈, 에이엔폴리), 로봇 3개사(지오로봇, 유엔디, 폴라리스쓰리디), 친환경·에너지 1개사(엘디카본), 시스템반도체 1개사(하이보), 미래모빌리티 1개사(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신산업 전 분야에서 모두 선정됐다.대경중기청은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후속으로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기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기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첫 번째 기업으로 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업체인 ‘닥터테일’을 방문해 현판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원영준 대경중기청장은 “닥터테일은 반려동물 상담서비스라는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미국 반려동물 원격의료시장을 공략해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앞으로 초격차 프로젝트의 전략적 지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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