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는 지난 2일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달을 맞아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취하고자 울진 바지게 시장 일대에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측은 “노인 대상 범죄는 가족들의 은폐와 사건화되기를 꺼리는 경향이 강하여 신고 수가 적고 사건화되는 사례가 적다. 많은 사례 발굴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며 캠페인을 같이 해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울진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을 재고하고 많은 사례 발굴과 예방효과를 얻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더 많은 노인학대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울진군 노인 비율은 현재 29%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지 오래다. 군민 3명 중 1명이 노인인구인 셈이다. 해당 기관과 종사자뿐 아니라 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질 높은 노년의 삶을 형성하며 숨겨진 학대 현장을 발견할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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