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제25회 봉화은어축제’와 ‘2023년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봉화군은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봉화은어축제 개최 장소인 내성천 일대가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일어남에 따라 17일 봉화축제관광재단의 긴급 임시이사회를 통해 취소를 결정했다. 봉화은어축제 취소는 지난 2008년 수해로 취소된 이후 15년만이다.다만, 분천산타마을에서는 봉화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일부 전시와 관람 프로그램은 운영될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중요한 만큼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은어축제는 지난 2008년 수해로 취소된 이후 15년만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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