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센터(회장 이금덕)가 종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다양한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문화센터 관계자는 “현재 가장 인기가 높은 수업은 민화, 캘리그라피, 전통매듭, 라탄공예 등이다. 처음에는 약간의 고민과 걱정으로 초급반에서 시작해, 빠르게 습득하여 전문가 과정으로 넘어가는 수강생들이 많다”고 말하며 “대부분 취미로 시작하시지만 이후, 외부에서 수공예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한편, 개인 창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많은 분들이 감사하게도 제2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다”고 밝혔다.이어 “실제로 한국문화센터의 커리큘럼을 통해, 공예 부분 자격을 획득하고 개인공방을 오픈하여 작품활동과 수업을 진행하는 케이스가 많다. 뿐만 아니라 전문 작가로서 틈틈이 개인 작품들을 전시하며 작가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문화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수강생들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하여 작품 활동을 이어가실 수 있게끔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문화센터 이금덕 회장은 “장기적으론 작품을 판매하여 수익까지 이어질 수 있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특히 중년의 시점에서, 은퇴를 했거나 혹은 경력단절이 되신 분들이 센터의 문을 두드리신다. 한국문화센터에서는 만들기나 그리기와 같은 부분의 자격을 주로 다루고 있다”며 “가장 중점적인 부분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활동으로, 또는 취미로 시작하셔서 충분히 일상의 활력을 얻고, 인생의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심적인 부분이다. 서로 희로애락을 느끼는 한편, 보람과 기쁨을 함께 나눠주실 분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문화센터는 올해 상반기 열린 2023 헤럴드경제 브랜드대상에서 한국수공예 기술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