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이 부산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중 스포츠웨어 기업 'MCS'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두 번째 신제품 ‘부들부들 바람막이’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MCS는 보디빌더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박종인 대표가 지난해 부산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에 입주해 런칭한 창업 1년차 기업으로 사람들이 운동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공유하고 개선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있다.MCS는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암홀 프리 나그랑 티셔츠’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신제품 ‘부들부들 바람막이’ 역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하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펀딩 지원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지원받고 있다.MCS의 첫 번째 제품 ‘암홀 프리 나그랑 티셔츠’는 팔을 자주 쓰는 웨이트 동작을 할 때 암홀이 끼이거나 말려 올라가는 등 실제 운동을 하며 겪은 불편함을 보완하고 기능성을 더해 제작됐으며 목표금액이었던 100만원을 초과한 펀딩률 242%를 달성한 바 있다.첫 번째 펀딩 성공에 이어 이번에 출시하는 ‘부들부들 바람막이’는 야외활동을 즐겨하는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바람막이가 가지고 있는 바스락거림, 무게 등 불편한 점을 개선해 더욱 꼼꼼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졌다.박종인 MCS 대표는 “창업 활동을 하면서 자원 연계와 아이템 검증, 제조와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부산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생 청년 창업가들, 창업자문위원 등의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운동인으로서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한 우수한 품질의 스포츠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출시해 'MCS'를 최고의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배병일 재단 이사장은 “향후 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