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천수, 우병석)는 지난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 32가구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이번에 준비한 선물꾸러미는 행복 문수면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꾸러미는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부침가루, 당면, 식용유 등의 식료품으로 구성해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선물꾸러미를 전달받은 김모(79)씨는 “명절이면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이 외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올 명절은 선물꾸러미를 들고 찾아와 준 고마운 이웃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우병석 공동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온정이 가득한 추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문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방충망 교체·설치 지원사업, 이불 지원사업 등 지역의 위기가구 등에 필요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