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분야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시는 재난안전상황실·CCTV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한 상황반 운영을 통해 재해·재난 및 각종 사건·사고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추석 연휴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최대 6일로 늘어나면서 시민들에 대한 안전 확보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빈틈없는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시 재난안전실 실장, 과장으로 편성된 총괄 상황반을 중심으로 사회재난상황반·자연재난상황반 근무를 실시하고 경찰·소방안전본부 등과 연계해 상황별 비상조치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24시간 재해·재난 상황 신속 파악 및 관련 부서 전파 등 초동 조치를 취하고 구·군 및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도 민방위경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경보발령을 대비한다.특히 최근 이상동기범죄(일명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동대구역과 서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장소의 CCTV를 집중 관제하면서 산책로, 등산로 입구 등에도 시간대별로 화상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1만50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연중무휴 관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12·119상황실 등에 신고해 안전조치를 한 사례가 1200건을 넘어서고 있다.시는 또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시와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연휴 기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8곳(8604면)는 명절 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27일부터 개방하고 구·군 공영주차장과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방한다. 명절 연휴 기간 중 무료 개방하는 전체 주차장은 715곳 3만5767면이다. 무료개방 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에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도 평일 수준인 시간당 1만1080원을 적용할 예정이다.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주소지 구·군 가족센터로 신청하거나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자와 장소를 신청하고 본인부담금 선납 후 이용 가능하다.다만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아이돌보미 연계를 위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사전에 가족센터 전화 문의 및 확인이 필요하다.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서비스 이용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일 경우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희망 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 확인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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