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가 대성에너지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공간적 제약으로 건강관리가 취약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보건소 만성질환관리사업 안내 및 대상자 연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홍보활동 및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또 대성에너지 보건관리자와 협업해 휴게실에 혈압계와 심뇌혈관질환 교육자료를 비치하고 근로자의 건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질병 부담이 크고 전체 사망 원인의 1/5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찾아가는 방식의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