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성그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3~24일 이틀간 수성팔현파크골프장에서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수성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성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수성구, 수성구의회, 대구시파크골프협회 등이 후원했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파크골프 전국대회로 17개 시도, 554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대회 첫날인 23일에는 일반부 예선 경기, 24일에는 일반부 결선 경기와 3세대부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 결과 남자부는 대구 동구 조권수, 여자부에서는 대구 수성구 김계영이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3세대부에서는 칠곡군의 양광석, 양하영, 양규빈이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가족 3대가 한 팀으로 참가하는 3세대 경기는 체력부담이 적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기에 알맞다는 파크골프의 특성에서 착안한 수성그린 파크골프선수권대회만의 특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수성구가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