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에서 이달 7일을 시작으로 8일, 14일, 총 3일 동안 올해 생산된 건조벼에 대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151농가, 톤백 425포에 대해 실시한다.공공비축미는 정부에서 유사시에 대비해 비축해두는 식량으로 올해부터 영천시는 건조벼 매입에 대해 기존 포대벼(40kg) 매입 방식에서 전량 톤백(1포-800kg) 매입으로 전환했으며, 신녕면의 경우 영천시 16개 읍면동 중 가장 먼저 건조벼에 대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전면 톤백 매입으로 전환된 첫해인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으로 향후 톤백 매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신녕면에서는 농가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통해 매입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이번 매입 대상 품종은 삼광과 해담이며, 톤백 1포대당 작업비 및 운송비(1만5000원)가 지원되고, 수매 당일 중간 정산금(3만원)은 바로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연말까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