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남부동은 7일 완귀정에서 17명의 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통장회의를 가졌다.
이번 통장회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던 기존의 통장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남부동에 있는 민속문화재 완귀정에서 열렸다.이달 10일에 개최되는 완귀정 고택음악회에 앞서 남부동 통장들이 미리 완귀정을 방문해 환경정비를 하고 완귀정 안에서 통장회의를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임규명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의 귀중한 문화재인 완귀정에서 통장회의를 가지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문화재가 있음에 자부심과 애향심을 더욱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