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성주 창의문화센터 광장에서 `2023 사랑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에는 그동안 위원들이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애써 가꾼 배추, 무, 파, 당근, 돼지감자를 비롯해 사과, 버섯, 고구마 등 각종 농산물과 지역 내 여러 단체와 주민으로부터 후원받은 참외쫀드기, 계란, 청국장, 미숫가루, 꿩고기, 도너츠, 도마, 앞치마, 양말 등 다양한 식생활용품들을 판매하여 창의문화센터를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올해 먹거리마당은 새마을부녀회 및 생활개선회 회원 10명이 동참해 300인분의 식사를 준비했으며, 지난해 행사보다 더 다양한 먹거리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80세 이상 노부모와 동행하는 주민에게는 무료로 국밥을 대접하여 나눔의 정을 나누고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장터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협의체 위원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여러 후원자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장터를 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공동체의 꿈을 실현하고자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도배·장판·형광등 교체, 안전바·보일러·수세식 화장실 설치, 집수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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