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일 지역 서점의 경영안정을 위해 서점 22곳을 `지역 서점`으로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 `구미시 지역 서점` 인증제는 구미시가 정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지역 서점임을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시는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인증을 받은 지역 서점에 입찰 참여, 우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독서 관련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서점과 연계해 시행하는 등 지역 서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시는 지역 소재 상시 운영 매장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1년 이상 영업하거나, 도소매 판매 등 실적이 있는 서점 22곳을 지역서점으로 선정했다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작가 강연 등 문화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서점을 책만 파는 곳이 아닌 많은 시민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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