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3D프린팅 비즈콘(BIZCON)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대상을 을 받았다.    이번 대상은 기계시스템공학과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소속의 4학년 김범석, 박사과정 박현빈 학생의 ‘SCV팀’이다.    이들은 ‘구동 부문’에서 이동 공간과 작업 대상의 크기나 위치가 일정하지 않은 비정형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몸체 크기 조절이 가능한 ‘언더액추에이션(Underactuation) 기반 크기 조절이 가능한 이동 로봇’을 설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정형 환경에서 일반적인 로봇은 자신의 몸체 크기보다 더 큰 물품을 운송하기 어렵고, 몸체 크기보다 협소한 공간에서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김범석, 박현빈 학생은 일반적인 로봇이 가지는 이러한 한계를 ‘크기 조절이 가능한 메커니즘’극복으로 창의성과 사업화 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범석 학생은 “지도교수님과 더불어 연구실 선·후배들의 따뜻한 응원과 조언 덕분에 보다 완성도 있는 로봇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간을 도와주고 지켜주는 로봇을 만드는 로봇공학자가 되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3D 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는 지난 25일 경운대 체육관에서 구동 부문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결과 금오공대 학생들은 대상 4회 및 최우수상 4회 등을 수상하며 국립 금오공대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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