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생 성장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4 대구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했다.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 3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대구특수교육을 추진한다.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교육수업지원단을 구성해 교원 연수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교실 수업 개선 및 연구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문학습공동체 100개 팀을 운영한다.또 대구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행동중재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특수교육 교원 전문성 신장에 힘쓴다.이와 함께 특수교육대상영유아의 조기 발견을 위해 영유아 진단검사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 지원하고, 6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특수교육대상유아가 3명 이상 배치된 사립유치원에 특수교육 지원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대학교수, 특수교사, 일반교사, 행동지원전문가 등 지역 내 특수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교육지원단 6개 팀을 운영해 통합교육 관련 컨설팅 및 상담 등을 진행하며 특수교사와 일반교사 간 협력적 역할 모형 연구를 위한 정다운학교 8교를 운영한다.또 경찰서 성폭력 담당자, 학교폭력·성교육 전문가, 상담 전문가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6개 팀을 운영해 장애학생 인권 침해 예방 및 인권 보호 활동을 강화하는 등 일반학교의 통합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간다.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해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모든 특수학교에서 중도중복장애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일상생활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특수교육관련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1인당 치료지원비를 최대 14만원 지원하고 기존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 6개 치료지원 영역 외에 미술심리재활, 음악재활 등 10개 영역을 추가해 장애 특성에 맞는 치료지원 선택권을 확대한다.또 유치원,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도 개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등 장애유형·정도에 따른 맞춤형 특수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한 명 한 명의 요구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 본질에 집중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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