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는 지난 22일, 상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용관 상주 적십자병원 산부인과장을 초빙해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추진을 위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분만 및 산과응급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어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후 6개월내 산모(영아 포함)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서비스이다.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부 등 임산부 누구라도 출산 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신고센터(http://119.go.kr)에 미리 등록하여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임산부 정보가 제공되어 신속히 응급처리를 받을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응급 분만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정상 분만시 진행단계 및 태아 만출 시 응급처치 능력 강화 ▼조기분만에 따른 미숙아 응급처치법 및 병원선정 ▼분만 후 산모의 응급처치 ▼현장 응급처치표준지침 교육 등이다. 실제로 작년 10월 30일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 상주에서 40명의 임산부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했다. 백승욱 상주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 분만 및 신생아 응급처치법 등 각종 교육 훈련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임산부들이 믿고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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