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TK 2차 경선 결과, 대구 5곳, 경북 6곳 등 총 11곳의 선거구에서 현역 의원 8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현역 강세`가 두드러졌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4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중구남구, 서구, 북구을, 수성구갑, 달서구병 등 5곳)·경북(포항시북구, 포항시남구울릉군, 경주시, 김천시, 구미시갑, 상주시·문경시 등 6곳) 11개 선거구의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9명의 공천을 확정짓고 2명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2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은 경북 5명, 대구는 3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통령실 및 장·차관 출신과의 경쟁에서도 승리하는 양상을 보이는 등 `대대적인 지역구 현역 물갈이`는 없었다.▲포항북구에서는 `김정재 의원`이 윤종진 전 보훈부 차관과 맞붙어 공천을 확정지었다.▲포항남·울릉은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경주는 `김석기 의원`이 이승환 수원대 특임교수와의 대결에서 승리, ▲상주·문경은 `임이자 의원`이 고윤환 전 문경시장, 박진호 중앙위 외교통상분과위원장과의 경쟁에서 이겼다.▲김천은 `송언석 의원`이 김오전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맞붙어 이겼고, ▲구미갑에서는 `구자근 의원`이 김찬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대구 서구는 `김상훈 의원`이 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대구 북구을에서는 `김승수 의원`이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황시혁 중앙청년위 부위원장과 경쟁해서 승리했다.▲대구 중·남구는 임병헌 의원과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대구 달서병은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김용판 의원을 눌렀고, ▲대구 수성갑에선 `주호영 의원`이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의 경쟁에서 이겼다.나머지 대구·경북 지역구의 공천 방식은 이번주에 결정 될 전망이다.현재 TK에 공천이 보류된 지역구는 대구 동구갑, 대구 북구갑, 대구 달서갑, 안동·예천, 구미을, 영주·영양·봉화·울진, 군위·의성·청송·영덕 등 7곳이다.공관위는 29일 선거구획정안과 `쌍특검법(김건희·대장동 특검)` 재표결 이후 남은 서울 강남과 영남 지역 공천을 대거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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