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25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 대구경북센터에서 온도저감 혼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단과 KCL, ㈜군월드연구소가 함께 체결하는 것으로 폭염, 도시열섬현상 등 여름철 재난대응을 위해 마련됐다.공단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도로 노면 온도저감 혼합소재 현장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온도저감 효과를 위한 계측 및 차열소재의 내구성 평가 ▲공용 중인 도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시 노면 온도저감 혼합소재의 효과를 검증한다.KCL과 군월드연구소가 함께 개발한 온도저감 혼합소재는 광촉매와 차열소재(세라믹 산화물 등)를 혼합한 것으로 3℃~10℃의 온도저감 효과를 검정한 바 있다. 또 광촉매 하이브리드 안료 기반 혼합소재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실증하기에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적극 개방해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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