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이하 공단)가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동대구역에서 ‘안전다짐 실천서약 캠페인‘을 진행했다.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협업해 동대구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자료 및 물품을 배포하고, 안전다짐 서약을 작성하고 나무에 매달아 안전다짐을 실천했다. 안전다짐 실천서약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올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3대 캠페인 중 하나로 환경에 맞춰 안전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공유하면서 기업 자체적으로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활동이다. 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실천서약을 산업현장에 국한하지 않고 승강장안전 등 생활 속 안전에도 안전다짐 서약을 적용시켜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공단은 경북안전체험교육장(7월~), 엑스코 세미나 현장(18일), 동대구역(26일) 3곳에 안전다짐 희망나무를 설치해 안전다짐 실천서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오규헌 공단 대구광역본부장은 “생활 속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자리를 잡으면 자연스럽게 산업현장에도 안전문화 정착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에 대한 생각을 확인하고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