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김천시 신음동 SRF(고형폐기물연료) 소각시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오는 22일 공개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소각시설 이 들어서는 아파트 등 주변 환경과  주민건강 및 농·축산물 오염 가능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다. 보고회는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 활동보고를 시작으로▲폐플라스틱(SRF) 소각시설 주변 환경영향 조사 연구용역 결과 보고▲전문가 질의 및 의견수렴▲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양원호 교수(대구카톨릭대학교 보건안전학과)가 진행하며 폐플라스틱(SRF) 소각시설 전문가인 이채관 교수(인재대학교 부산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종대 교수(순천향대학교 환경보건학과), 최길용 교수(안양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김정 수석연구원(㈜이아이랩)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책임연구원 양원호 교수는 "김천시는 현재도 대기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SRF 소각시설이 들어올 경우, 대기오염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난해 12월 보고회에서 말했다.
 
용역에 참여한 자문위원은 "사업 추진에 있어 김천시의 입장에서 이익과 손실을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며 “일부 고용증대 효과는 기대되지만, 주민건강 악화로 인한 의료기관 이용 및 건강보험료 사용 증가, 주변 부동산 가치 하락, 그리고 건강·경제적 손실에 따른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와 이주 발생으로 인한 도시계획 변경 등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주민건강문제와 직결된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해 신음동 SRF(고형폐기물연료) 소각시설 최종보고회와 관련 시민들과 공유하는 공개 보고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