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가 7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수성구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주민자치단체 회원, 자문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기관과 단체 간의 상호협력,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이날 행사는 수성구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전달식, 신년 시루떡 절단식,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이호경 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평통에 가져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우리 평통 수성구협의회에서는 통일 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계획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을사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9월 출범한 제21기 민주평통 대구 수성구협의회는 이호경 협의회장을 비롯한 180여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 31일 까지 2년간 지역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국가통일정책 자문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