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시니어클럽 설계공모’ 당선작을 화인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설계 공모에는 총 8개의 작품이 경쟁했으며 건축계획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4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을 출품한 화인 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한 4개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층별로 풍부한 테라스 공간을 확보하고 순환형 구조로 설계해 동선을 최적화하는 등 기능적 평면구성을 이뤄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이번 설계를 바탕으로 올해 중구 시니어클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착공과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시니어클럽은 삼덕동에 위치한 기존 건물을 철거한 후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440㎡ 규모로 신축되며 사무실, 교육장, 강당, 시장형 사업장 등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수행에 필요한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은 시니어클럽의 기능을 강화하고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구 시니어클럽 건립공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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