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지난 28일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관계망을 강화하는 ‘명품이웃 강의’ 사업을 시작했다.  명품이웃은 사회공헌, 재능기부, 혁신활동, 문화생산, 창업활동 등 개인의 삶과 일을 통해 남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알리는 주민을 의미한다.    남구는 지난 2년간 ‘명품이웃 36.5℃’ 사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재능을 가진 주민들을 발굴해왔고 그 중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4명의 명품이웃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오는 12월까지 남구청년센터, 치매안심센터, 관내 중·고등학교 등 다양한 15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된다. 연령대별 맞춤형 강의 프로그램을 통해 1700여명의 주민들이 폭넓은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사업이 주민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명품이웃들에게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제공해 지역사회 관계망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구의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계인구 확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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