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57분께 경북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화재가 발생했다.산림 당국과 경북도 등은 헬기 15대와 차량 29대, 인력 9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해 화재 발생 1시간 45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42분께 진화했다.청송군은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입산하지 말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내기도 했다.산림 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을 추정하고,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26일 경북에서 4건의 산불이 잇따랐지만 모두 초기에 진화하기도 했다.26일 오전 9시 42분께 경북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38분 만에 진화됐다.이어 오후 2시 30분께 영주시 단산면 동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18분 만인 오후 3시 4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오후 3시 15분께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45분 만인 오후 4시께 모두 꺼졌다.또 오후 3시 36분께에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당국이 초기진화에 나서며 22분 만인 오후 3시 58분께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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