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양학동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맞이 봉사활동이 펼쳐졌다.양학동발전협의회(회장 황은구)는 21일, 양학동 관내 경로당 15곳을 방문해 에어컨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봉사에는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에어컨 실내기 필터 청소와 간단한 점검을 진행했다.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선제 조치다.황은구 회장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작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신대섭 양학동장은 “자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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