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올해 11월 20일까지 수은 없는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학교 및 기관 101곳에서 보관 중인 수은 함유 폐기물 수거 처리에 나섰다.이번 수거 및 처리 대상은 온도계, 기압계, 체온계, 혈압계, 비중계 등 총 1142점이다.수은(Hg)은 은백색 광택을 띠며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유일한 금속으로 독성이 강해 우리나라는 2017년 미나마타 협약에 따라 수은 함유 제품의 제조와 사용을 규제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교육부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수은 함유 교구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사용이 금지된 기존 수은을 함유하고 있는 온도계, 기압계 등에 대한 학교별 보유 현황을 사전에 조사해 단위 학교로는 어려운 처리를 전문업체를 통해 일괄 수거 및 처리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과학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며, “탐구 중심 과학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과 첨단과학실험교구 확충에 대한 지원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