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ㆍ총장 신성철)와 GIST(광주과학기술원ㆍ총장 선우중호)가 첨단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학술 및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24일 오후 3시30분,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GIST 행정동 회의실에서 개최될 이번 협약식에는, 양측 총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DGIST와 GIST의 주요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교수 및 연구원 등 유능한 전문 인력의 상호교류, 관련 분야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공동 연구개발 수행, 학생의 교류 및 학점 상호 인정, 교육과정 및 교육내용을 포함한 정보와 학술자료의 교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긴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신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보완적 협력관계를 통해 양 기관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DGIST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의 과학기술 연구중심대학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IST(광주과학기술원)는 1993년 광주과학기술원법을 근거로 설립돼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을 운영해 오다, 지난해부터는 학사과정 설치로 학부생을 함께 모집해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 직할의 연구중심대학이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