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일 별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정보 및 사생활 보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평소 업무처리시 소홀히 생각하기 쉬운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줬다. 특히, 국정감사 및 행정사무감사 등 각종 자료 제출시에도 개인정보인 이름 등은 가명으로 수정하거나 삭제해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감사 자료 제출시에는 민원인에 대한 사생활 보호가 최우선되고 감사 자료로만 활용되게 하는 등 사유를 명기해 제공토록 교육했다. 고중열 총무과장은 "이날 교육을 통하여 직원들은 다시 한번 고객의 소중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청 산하 전 교육기관에도 공문을 시달하고 민원인의 정보가 노출돼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강조했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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