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이틀째인 14일 오전 신중목 한나라당 국민소통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이 등록을 마쳐 현재 4명의 예비주자가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주시선관위에 따르면 신중목(60) 예비후보가 이날 오전 9시30분 시 선관위에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13일 첫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석기·김진영·손동진 예비후보에 이어 현재까지 모두 4명의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신중목 예비후보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관광학과를 졸업(관광학박사)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나라당 국민소통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관광 분야에서 쌓아 온 오랜 경험과 전문성, 국제적인 인맥을 갖추고 있다. 지역 발전과 미래를 열어갈 능력, 경험, 그리고 국가와 경주시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고자 출마하게 됐다. 경주지역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정부와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한해 1천500만명 이상의 외래 관광객이 경주를 찾도록 만들 것이며 항상 열린 자세로, 경주 시민들의 비판과 조언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수용해 경주의 내일을 합리적으로 설계해 나아갈 것이다. 새해는 글로벌 도시, 경주가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 국내외의 다양한 인맥을 밑거름으로 여러 민자사업을 유치해 나가겠으며, 이로 인한 고용창출을 확대함으로써 경주의 젊은이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경주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저와 함께 심기일전해 힘차게, 힘차게 앞으로 달려 나가자"고 역설했다. 신 예비후보자는 이날 등록 후 곧바로 명함 돌리기와 선거사무소 개소 등을 통한 `얼굴 알리기`가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예비후보자들은 e-메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전화 통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과 출마 희망 지역의 전체 세대수의 10% 범위 내에서 선거공약 등을 담은 선전물도 배송할 수 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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