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교복 경주점(대표 노영자)은 지난 13일 학생들의 코트, 외투 등 의류 46벌(450만원상당)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노 대표는 지난 5월에도 관내 3개 중학교 아동 25명에게 110만원 상당의 교복(하복)을 지원했으며 이어 9월에는 15명의 아동들에 40만원상당의 학교 체육복을 지원, 11월에도 5세대의 학생들에 70만원 상당의 교복을(동복)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코트와 외투는 동절기 필수품이나 가격이 비싸 선뜻 구입할 수 없는 제품으로 동절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에게는 아주 시기적절해 더욱더 큰 사랑나눔으로 온기를 더해주고 있다. 코트를 전달받은 안강읍 거주 김모 씨는 “큰애가 겨울에 제대로 된 외투도 없이 학교에 다니는 것이 맘에 걸려 꼭 사주고 싶었지만 매월 받는 생계비로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후원자에게 너무 감사 한다”고 전했다. 노영자 대표는 “저소득 아동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교복 등 의복에서 다른 아동들과 비교해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다녔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염도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교복이나 코트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기초수급자들이 구입하기에는 상당히 큰 부담이 될 텐데, 이렇게 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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