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화재현장에서 집주인이 숨진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지난 14일 오후8시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한 농가주택 판넬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주택으로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1,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 만에 진화됐으나, 창고에서 집주인 김모씨(여·75)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숨진 김씨는 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으며, 신고자는 앞 집에 살고 있는 주민이 창고 판넬에 불이 난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로 인한 손상이 심해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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