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새벽 울진 산불 현장을 찾아 정부와 당에 경북 울진 산불에 대한 전방위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4시18분께 울진 국민체육센터 1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4시 34분에는 울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울진 산불 이재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확실한 피해보상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4일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밤 10시40분께 경북 울진읍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화재 이재민보호소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4일 안동을 찾아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고 말한 데 대해 \"도둑놈이 많다고요. 누가 도둑입니까\"라며 \"같이 경쟁하는 후보로 참 창피하고 부끄럽다. 여기가 자기 고향이라고 (말하며)돌아다니는 게 안동의 자부심에 맞느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삼성서울병원 인근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일원본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그간 박 전 대통령은 건강이 악화돼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으나 이날은 주변의 도움이나 휠체어 없이 투표를 마치고 돌아갔다고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사저를 매입해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이나, 선거인명부 상으로는 투표지..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경북 울진·강원 삼척을 중심으로 한 산불 상황 보고를 받고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34.6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지난 2017년 19대 대선(24.34%)보다 10.35%포인트, 2020년 총선(24.95%)보다는 9.74%포인트 각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이 17.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선거인 총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4일 “박근혜 대통령을 억지 뇌물죄로 엮은 윤석열 후보는 용서가 안된다\"며 \"국민들의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부산대 정문 앞 거리유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뇌물죄로 엮어야 한다는 ‘윤석열 후보의 육성파일’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윤 후보는 정의와는 거리가 먼 정치검사였고 불의에 앞장선 장본인임이 분명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윤석열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 특검 전에 ‘일단 뇌물로 넣으면 (청와대를) 나갈 수 밖에 없다’는 발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15.8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 참여 인원도 700만 명을 넘겼다.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에서는 선거인 총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오후 5시까지 700만844명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마포구와 강남구 일대의 지역 유권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투표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4일 오후 1시 30분 경주 봉황대 광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김석기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경주당원들과 지지자, 시민 등 많은 인파가 모였다. 윤 후보는 경주 발전 공약으로 신라왕경복원사업 조속 추진과 경주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 등을 내세웠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10.4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사전투표에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463만2876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 첫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8.7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5.8%)보다 2.95%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전격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불과 5일 남은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피를 말리는 접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최대 변수인 야권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중도층과 부동층에 미칠 영향에 여야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야권 후보 단일화의 유불리에 대해선 정치권의 의견이 엇갈린다. 성공한 단일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정치적 야합에 대한 응징 투표로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관측이 함께 나온다. 정권교체 지지층의 결집과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던 중도 및 부동층의 표가 윤 후보로 흡수된다면 윤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다. 15대 대선에서의 이른바 \'DJP 연합\'을 재현해 성공한 단일화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대표되는 \'성공한 단일화\'로 보는 관점이 그 짐작을 가능하게 한다.한 정치 평론가는 \"단일화가 막판 최대 변수인 건 분명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이틀간 대구와 경북지역에선 총 474개(대구 142개, 경북 33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3일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시간은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양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양당 독점 정치만 강화될 것"이라며 3자 구도로 이번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심 후보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 후보를 향해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와 경쟁, 협력하면서 거대양당을 넘어서는 정치변화를 이뤄내길 기대했던 저로서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제3지대 대안으로 안 후보를 소환해온 국민의 실망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거대양당은 이구동성으로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또다시 소수정당을 자신들의 발아래 무릎꿇리는 정치를 반복 하고 있다. 양당정치가 내로남불 정치로 국민의 불신을 받으면서 이제껏 그생명 연장해온 비결"이라며 "거대양당에 표를 몰아주면 양당 독점정치는 더 강화될 뿐 다당제도 연합정치도 이뤄질 수 없다는 게 오랜 교훈"이라고 말했다.이어 "저는 오랜 정치 과정에서 정치인이 오늘을 살기 위해 원칙을 버리면 내일은 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마지막 승부수인 '반윤연대'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전격적인 후보 단일화로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이 후보는 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를 내세워 다당제를 요구해온 안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등 제3지대를 끌어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원동력인 정권심판론을 대선 구도에서 밀어내는 반윤연대 결성을 시도했다.반윤연대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안 후보 멘토 출신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법률 평화재단 이사장,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등이 통합정부에 힘을 실으면서 몸집을 불려갔다.그러나 윤 후보 포위망인 반윤연대는 핵심 포섭 대상이었던 안 후보가 윤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서 김 후보 합류 하루 만에 구멍이 뚫리게 됐다.다만 이 후보 측은 진보진영의 결집은 물론 윤·안 단일화에 반감을 가진 중도 부동층 등의 합류를 기대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하자 "이제 마음 편하게 완승하겠다"고 평가했다.홍 의원은 이날 소통플랫폼인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대답한다) 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를 어떻게 보느냐'는 지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홍 의원은 사전투표를 하냐는 질문에 "사전투표는 금요일 오후 대구에서 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국민통합정부' 구성에 합의하면서 안 후보가 차기 행정부에 입성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윤 후보와 단일화 선언을 발표하면서 "10년 간 여러 입법활동을 했지만 행정 업무는 하지 못 했다"며 행정부 입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새벽 전격 회동을 하고 후보 단일화에 이른 만큼 후보 간 파격적인 이면 합의가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는 "공동정부와 인수위 구성을 같이 한다고 선언한 순간 얘기는 끝났다.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당시를 생각하면 된다"며 안 후보가 김종필 총리 처럼 일부 장관을 내정하는 책임 총리를 맡을 거라고 예상했다.두 후보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국민통합정부는 대통령이 혼자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가 아닐 것"이라며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안 후보가 대통
국민의힘은 3일 윤석열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키자 반색했다. 당 일각에선 야권 단일화로 여권의 결집력이 강화될 것을 의식해 "3월9일까지 한 순간도 마음을 놓아서도 안 된다"며 긴장을 풀지 않는 모습도 엿보였다.국민의힘의 대부분 의원들은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선거판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4선 박진 의원은 "산고(産苦) 끝에 이뤄진 단일화인 만큼 오늘의 결실은 더욱 값진 것"이라며 "이제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국민들께서 그토록 염원하는 정권교체에 한 걸음 성큼 다가섰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일로매진(一路邁進)하겠다"며 투표를 당부했다.초선 김은혜 의원은 윤 후보와 안 대표의 단일화 선언 사진을 SNS에 올리고 "우리는 원팀"이라며 "두 분이 서 있지만 같은 곳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사실, 양적인 통합보다 더 중요한 신뢰와 진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