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1일 윤석열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측근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향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진영이 아닌 후보의 자질과 국민을 선택한 정 전 실장의 선구적 선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윤기찬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그간 진보진영에서 활동해오면서 자연스럽게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왔다는 정 전 실장은 '이번에는 이재명 후보의 삶과 행태에 동의할 수 없고 민주당도 예전의 민주당이 아니어서 이 후보와 민주당을 지지하기 어려웠다'고 그간의 고민을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윤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 전 실장은 '진영을 선과 악으로 나눠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고 옹호하는 진영논리를 비판하며, 진보진영이 '전과 4범, 패륜, 대장동, 거짓말'로 상징되는 지도자로서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행태를 이해하기 어렵다'고도 했다"고 강조했다.앞서 정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괴물대통령보다는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262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임인년 첫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군 의회는 14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법 개정 및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조례 제·개정 총 2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집행부로부터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최경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제8대 의회가 마무리되고 제9대 의회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다. 남은 임기동안에도 군민의 대변자로서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올해 1월 13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에 맞도록 선도적인 의정 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보수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임병헌 후보가 21일 전격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면서다.앞서 도건우 후보가 단일화론을 처음 꺼내들었고 여기에 주성영 후보도 자신을 포함한 무소속 후보 4명의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지..
또한 내달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다음주 열리는 (재)문화엑스포 이사회 보고를 앞두고 있다. 류 총장은 지난 2019년 4월 1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 일해왔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북도와 문화엑스포 이사회에서도 류 총장의 연임을 희망하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류 총장이 연임되면 1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아울러 2년간 공석이었던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새로운 사무처장이 취임하게 되면서 경북도청·경주시청과의 업무협력도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관계자는 "내주 경주엑스포대공원 조직에 정규식(전 경북도 감사관) 신임 사무처장이 취임하게 되고 거기에 맞춰 총장님의 이사회 보고도 진행될 것 같다"면서 "임기 만료 전인 3월 내 결정날 것"이라고 했다.
칠곡군의 한 초등학생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귓속말을 건넨 사실이 알려졌다.칠곡군 왜관초등학교 6학년 유아진 양은 지난 18일 왜관역을 찾은 윤 후보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아진 양은 윤 후보에게 귓속말로 "꼭 대통령에 당선돼 엘리엇 중위의 유해를 찾아서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윤 후보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진 양에게 “아저씨가 꼭 찾아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게”라고 화답했다.이날 윤 후보와 아진 양의 만남은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을 통해 이뤄졌다. 정 의원은 호국의 도시 칠곡군을 전국으로 알린 아진 양에게 윤 후보에게 꽃다발 전달을 부탁하자 아진 양과 어머니 이은주 씨는 흔쾌히 동의했다.계획에도 없던 윤 후보와 아진 양의 귓속말 대화는 유세 종료 후 알려지게 됐다.아진 양은 6·25전쟁 당시 왜관읍 호국의다리 인근에서 실종된 엘리엇 미군 육군 중위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 추모 판을 보고 안타까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날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데 대해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등 국민의힘 측에서 너무 안 후보를 모욕하고, 모멸감을 준 결과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가 제시했던 통합정부론 등 안 후보를 향한 구애도 이어갔다.그는 "일관되게 말씀드렸듯 안 후보가 주장하는 과학기술강국을 이 후보가 전폭 수용해 과학기술부총리 공약으로 흡수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공학적인 단일화 여부를 넘어 저희가 집권해도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자세를 갖고 항상 열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안 후보가 제시하는 과학기술강국 어젠다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수용할 자세가 돼 있다"고 거듭 가능성을 열어뒀다.국민의힘은 안철수 후보를 향해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께 실망을 드려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당혹감을 드러냈다.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0일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민간 사업자 김만배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석연찮은 관계라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씨 관련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니라 현직 대법관이라는 보도 이후 역공을 시도하는 모양새다.우상호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와 정영학 회계사가 두 대선 후보와 관련해 대화를 나눈 녹취록을 공개했다.우 본부장에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씨는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어"라고 말했다. 대화자는 "죽죠",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긴 해. 윤석열은. 그래서"라고 답했다.김씨는 "되게 좋으신 분이야. 나한테도 꼭 잡으면서 '내가 우리 김 부장 잘 아는데, 위험하지 않게 해'(라고 했다)"라고도 말했다.우 본부장은 "김씨는 '영장 들어옴 윤석열 죽어'라고 한다. 윤석열 두고 '죄가 많은 사람'이라 한다. 윤 후보가 '김씨에게 위험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지 일주일 만에 제안을 공식 철회한 것은 야권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에도 국민의힘이 모욕적 행동으로 '백기투항'을 압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무반응과 이준석 당대표의 도발, 단일화 없는 자강론, 모욕적인 단일화 방안 흘리기 등이 작용했다는 관측이다.안 후보는 단일화 철회를 한 가장 큰 이유로 윤 후보와 국민의힘의 도를 넘은 행태를 꼽았다.안 후보는 "(국민의힘은) 우리당이 불행을 겪는 틈을 타 상중에 후보 사퇴설과 경기지사 대가설을 퍼뜨리는 정치모리배짓을 서슴지 않았다"며 "정치도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경우가 없어도 너무나 없는 짓"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야당과 윤석열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을 통한 야권후보 단일화를 윤석열 후보에게 제안했다.윤 후보는 같은 날 제안에 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2월3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3%p오른 42.9%, 이 후보는 0.4%p떨어진 38.7%를 기록했다.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주 오차범위 이내인 2.5%p였지만 이번 결과는 4.2%p로 오차범위(±1.8%p) 밖으로 나왔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0.6%p상승한 8.3%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4%p오른 3.2%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1.8%, 없음은 3.6%, 모름/무응답은 1.4%였다.윤석열 후보의 응답자 특성별 변화를 살펴보면, 권역별로 전주와 비교해 인천,경기(5.1%p), 부울경(4.5%p)에서 상승세를 보였다.반면 광주·전라(1.9%p), 대전·세종·충청(3.4%p), 서울(4.5%p)은 하락세를 보였다.성별로는 여성이 3.3%p(39.3%
대구·경북 문화 예술인들을 대표해 대구·경북 예총회장을 비롯한 예술단체 협회장, 회원들이 지난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천명했다.이날 지지 선언에는 대구 예술인을 대표해 대구예총 이창환 회장, 강정선 대구예총 수석부회장 및 각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고 경북 예술인을 대표해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오전 상주시 풍물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영하 6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추위에도 윤후보의 상주풍물시장 유세를 보러온 5천여 인파는 상주풍물시장 일대를 가득 메웠고, 상주 역대 최고의 군집인파라는 평을 들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건넸던 단일화 제안을 1주일만에 거둬들였다. 공식선거운동 중분에 돌입한 대선판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안철수 후보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록 험하고 어렵더라도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고 선언했다.
대구 수성구의회가 지난 18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및 기타의안(조례안 9건, 규칙안 4건, 동의안 1건, 관리계획안 2건, 승인의 건 1건) ▲추경예산안 ..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경직된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행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환원(3주택자에게만 중과세 10%부과)하고 3주택자에게도 2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세를 면제하는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이 법안들이 통과되면 향..
낚시문화와 낚시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이 국회서 열린다.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21일 한국낚시협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건전한 낚시 문화정착과 지속적인 낚시발전을 위한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낚시가 많은 국민들이 즐기는 레저스포츠임에도 다른 분야에 비해 부당한..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성영 후보가 보수 무소속 후보(4명) 간의 단일화를 제안했다. 주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 6명 중 4명이 보수 성향 무소속으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표가 4명에게 찢어지면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의 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구도"라며 이같이 제안했다.그..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성영 후보가 '보수 무소속' 후보 4명의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주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 6명 중 4명이 보수 성향 무소속으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표가 4명에게 찢어지면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의 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구도"라며 후보 단일화 제안 이유를 밝혔다. 무소속 도건우, 도태우, 임병헌, 주성영 후보는 국민의힘이 무공천 방침을 결정하자 탈당하거나 이전에 탈당한 '보수정당' 출신들이다.
여야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날치기 처리이고 국회법을 위반한 회의 자체가 무효라며 강력 반발한 반면, 민주당은 소상공인 피해 지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의사진행을 기피해 단독 처리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사면되고 현재 병원에 계신데 달성으로 오시면 국민들이 아마 굉장히 환영할 것입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는 19일 오전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쌍계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조원진 후보는 "오늘은 조용하게 그냥 사저만 둘러보고 가겠다"고 말했지만 당원 및 지지자와 함께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 등은 곳곳에서 연신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8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현행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하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명까지로 유지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 평화광장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500명 이상 운집한 지지자들을 향해 "이렇게 다 모여도 상관없는데 6명 이상 식당에서 오후 10시 넘으면 모이면 안 된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며 "이재명에게 맡겨주면 스마트하고 유연한 방역으로 코로나를 신속하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