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대구에서 가장 중심가인 동성로 찾아 정권교체를 외쳤다. 유세현장에는 윤 후보가 도착하기 전부터 구름관중이 몰려 지난번 방문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다. 윤 후보는 홍준표 의원과 이준석 대표와 함께 유세차에 오르면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어퍼컷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청중의 호응을 유도했다. 세 사람은 유세차 앞에서 손을 맞잡고 들어올리며 만세를 한 뒤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청중들은 연신 윤 후보의 이름을 외치며 화답했다.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임병헌 후보는 청년 CEO들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선거공약으로 “철새정치인들이 아닌, 지역 청년 정치인재들이 중·남구의 미래를,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정치혁신의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성영 후보는 지난 16일 남구 관내 전통시장 5곳을 잇따라 찾아 오미크론 확산에 고통받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주 후보는 이날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전국 일일 확진자가 9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에 전통시장 상인 및 시민들의 안전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시장이 활기차고 북적거리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20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전국 8만4880여 곳에 첩부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
대구남구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오후 5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대구문화방송을 통해 ‘국회의원선거(중·남구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를 중계방송한다.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조재한의 진행으로 후보자 4명(더불어민주당 백수범, 국민의당 권영현, 무소속 도태우, 무소속 임병헌)이 참석..
18일 오전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찾아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립 반대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 구매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18일 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조회한 해당 주소지 건물 등기부에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의 소유자가 소유권 이전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변경됐다고 적시됐다. 등기 원인은 지난달 27일 매매 계약에 따른 것으로 설정됐던 기존 근저당권 역시 모두 말소됐다.
대구·경북(TK) 지역 유세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 구미 생가를 방문했다. 윤 후보는 18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상모동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를 한 뒤 약 20분간 복원된 생가 건물과 전시물 등을 둘러본 후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사회 혁명 다시 제대로 배우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9%p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는 호남에서도 33%라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가상 대결을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 48%, 이재명 후보는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윤석열 후보는 변동이 없었고, 이재명 후보만 3%포인트 올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포인트로, 오차범위(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 밖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8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정권교체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칠성시장 유세현장에서 "문재인 정부가 갈라치기해서 대한민국을 조각조각 내놨다"며 "이제는 통합할 수 있는 지도자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2030 세대부터 어르신까지, 대구에서부터 호남까지 지지세가 넓혀져 가는 후보 누구냐"며 "윤석열 후보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완전히 선거 판도를 깨는 2030 젊은 세대한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가 포항을 찾아 "어떤 이유로도 포스코 이전은 옳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상정 후보는 1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소재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여기 오기 전에 포스코에 가서 포항제철소장과 만나 포스코 이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며 "어떤 이유로도 포스코 이전은 옳지 않고, 포스코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 협력사 2개 생산라인의 경북 구미 이전을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삼성전자가 제조 거점을 해외로 옮긴 후 구미 공장 생산라인을 확충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며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국내 유일 휴대폰 생산기지로 전 세계 휴대폰 제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구미사업장 이전이 구미 경제 활성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국민연금 개혁은 최초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성공한 경험이 있는 조원진만 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국민연금을 개혁하겠다”고 약속했다.조 후보는 17일 오전 포항 죽도시장 유세에서 “미래세대를 걱정하는 정치인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하다. 퍼주기, 공약 남발하기에 빠진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심판하고 조원진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3·9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정부에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를 요청했다.우상호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당부한다. 코로나 확진 환자 급증으로 불안한 상황이지만 (확진자) 상승세는 방역 흐름 속에서 잡혀갈 문제"라며 "이재명 후보 제안처럼 영업시간 확대에 대해 최소한 10시까지라도 전격적으로 수용해달라"고 밝혔다.앞서 이 후보는 전날 거리유세에서 정부에 "방역이 이제 대전환점에 왔다"며 스마트 방역을 주문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에도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골자로 하는 스마트 방역을 강조해왔다.4차 대유행으로 인한 정부의 방역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데 대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고, 이 같은 여론이 대선을 앞두고 폭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선대위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달래기의 또 다른 축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장선거와 도의원 및 시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반면 군수 및 군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3월 20일부터 시작된다.이는 지난해 ‘공직선거법’개정으로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4. 6. 2. 이전 출생자)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또 예비후보자가 되려면 관할 선거구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후보자 기탁금의 20%(시장선거 200만 원, 도의원선거 60만 원, 시의원선거 40만 원)를 제출·납부해야 한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포함)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하여 선거운동용 전자우편 전송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지냈던 경기도 성남시에서 대장동 개발, 성남FC 후원금 의혹, 백현동 옹벽 아파트 건설 등을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갔다.윤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유세를 펼치며 "정치에 발을 들여보지 않은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집권 민주당의 파산선고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 후보를 비난했다.그러면서 대장동 개발 의혹을 꺼내 든 윤 후보는 "도대체 도시개발을 한다고 해놓고, 3억5000만원을 넣은(투자한) 사람이 8500억원을 받아가게 하는 건, 저는 대한민국을 떠나서 지구사에서 본 적이 없다"고 했다.이어 "5000억원을 환수했다고 하는데 도시개발을 해서 기반시설을 만들어 놓은 것을 누가 '환수'라고 이야기하나"고 따졌다.또 백현동 옹벽 아파트를 거론하며 "시민들 사는 아파트에 50m 옹벽을, 대한민국의 산림청장도 처음 봤다고 한다"고 했다.윤 후보는 성남F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집중 유세에 나선 가운데 광화문역에서 '다시 광화문에서'를 주제로 유세를 펼쳤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 청계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촛불 정신을 강조하고 유능한 대통령과 통합 프레임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지난 2016년 촛불시위를 상기시키며 "이 자리에서 마이크를 들고 말씀드리려 하니 갑자기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 2016년 10월29일 촛불시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첫 집회에 제가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말씀을 나눴다"며 "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하는 비정상을 극복하기 위해 촛불을 들었고, 유례 없는 완벽한 무혈혁명을 이뤄냈다"고 회상했다.이 후보는 "정말 중요한 건 먹고사는 문제"라며 "누가 약속을 지킬 사람인지, 누가 유능한 사람인지는 그가 살아온 과거를 확인해봐야 한다. 공약이행률 95% 이상으로 말한 건 반드시 지켰고, 체험한 시민과 도민이 인정하는 실력이 실적으로 증명된 사람이 누구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도층 유권자들 사이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며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17일 여론조사 업체 4곳(한국리서칟코리아spq리서칟케이스탯·엠브레인)의 합동 조사인 전국지표조사(NBS)가 14~16일 전국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4인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는 31%, 윤 후보는 40%로 나타났다.직전 조사(2월2주)에서 두 사람은 35%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주일 새 윤 후보는 5%포인트가 상승하고 이 후보는 4%포인트 하락하며 두 후보의 격차는 9%포인트로 커졌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포인트 하락한 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포인트 하락한 2%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답하지 않은 응답자는 18%다.이념 성향별로 봤을 때 '중도층'이 윤 후보로 크게 기운 게 확인됐
영천시의회는 지난 16일 영천시 농업단체장들과 영천시 농업 발전과 활성화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조영제 의장 및 이갑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정옥구 산업건설 전문위원, 최재열 농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진환 한국농업경영인 영천시 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각 분야 농민단체 회장 6명이 방문했다.주요 토론에서는 ▲농업 단체에서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익사업 ▲농민수당 예산확보와 관련한 사항 ▲농업관련 보조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 ▲농기계임대사업장 운영에 대한 사항 ▲각종 공모사업 적극적인 유치 등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영천시 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농업단체장들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이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가져 의견수렴의 기회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에 조영제 의장은 "영천시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의원들이 더욱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대구선관위)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국회의원보궐선거(중남구 선거구)를 앞두고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삼송비엔씨, 대구은행 등과 협업해 다양한 투표참여를 홍보활동을 펼친다.이번 홍보활동은 일상 속 친숙한 콘텐츠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선거홍보를 통해 3월 9일 실시하는 선거에 대한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