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5일 오후 2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결과 발표 후 수락연설을 통해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자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또 다시 편가르기와 포퓰리즘으로 대표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워 원칙 없는 승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무도함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대구시의회가 8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제287회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대구시 및 시 교육청의 예산안 심사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등 올해 시의회 활동 성과를 판가름할 주요 일정을 예정하고 44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 ‘2022년도 대구시 및 시 교육청 예산안’을 비롯한 ‘2021년 대구시 및 시 교육청 제3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8건, 제·개정 조례안 34건, 동의·승인안 12건, 의견제시안 2건 등 총 5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5일 수락 연설에서 정권교체의 사명감과 함께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정권교체의 사명은 저 혼자 이룰 수는 없다. 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후보는 본경선에서 최종합산 47.85%를 기록했다. 선거인단에서 21만34표를 얻었고 여론조사 지지율 37.94%를 얻어 여론조사 환산 득표수 13만7929표를 얻었다. 선거인단 득표율 50%, 일반 여론조사 50% 를 합..
송언석 국회의원(김천·사진)은 최근 법의 사각지대를 악용해 주차장 출입구를 가로막는 소시오패스 주차를 근절하기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고 주차장의 차량 통행을 방해한 차량의 차주에 대해 일반교통방해죄로 기소해야 형사상 처벌이 가능하고, 해당 차량에 대한 견인 등 강제 조치는 불가한 실정이다. 이는 주차장 출입구 대부분이 도로가 아닌 사유지에 해당해 주차금지 구역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은 차량의 차주가 주차장 차량 통행을 방해하기 위해 연락을 피하거나 차량 이동을 거부할 경우 해당 주차장 이용자들은 장시간 차량을 운행할 수 없는 불편을 겪게 된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 포항·사진)이 4일 심리적 위기학생을 적시적기에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교육청 심리적 위기학생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4일 "바람이 홍준표를 향해 불지, 상대 후보를 향해 불지 않는다"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내가 5년의 한을 풀고 여러분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 법안을 추진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선대위 첫 회의에서 밝힌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 의지를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며 차기 대선 여야 가상 4자 대결에서 야권의 윤석열·홍준표 후보에 역전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지난 2일 메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연 이 후보는 본격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대장동 의혹의 여진 등으로 인해 여권 지지층 내에서도 유보층으로 돌아선 이들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은 3일 "제가 당원과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국민의힘의 공식 후보로 확정되면, 그 즉시 '정권교체를 위한 반(反)대장동 게이트 연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권교체를 위한 反대장동 게이트 연합은 이름 그대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제 정당, 사회단체, 개별 인사 등이 '함께' 참여해 대장동 게이트의 실상을 파헤치고, 국민과 '함께' 공유하며, '함께' 공동행동을 하는 기구"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대선은 대장동 게이트의 부패 몸통과 싸우는 전쟁"이라며 "이들은 자신들의 범죄행각이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해 또 그동안 자신들이 구축한 부패 이권을 지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사활을 걸고 저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코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며 "그래야 대한민국 전체가 '대장동 아수라장'이 되는 걸 막을 수 있다. 그래야 나라의 위기를 막고, 새로운 번영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사진)은 3일 "이번 대선 경선은 조직이 아닌 바람이 이기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 직후 질의응답에서 '이번 경선 판세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자원봉사자들이) 전화 홍보를 해보면 전화가 안 되는 (당원)분들이 한 20%정도 된다"며 "총 당원 57만명 중에서 20%를 빼버리고 투표 가능한 대상을 추려보면 한 55%된다. 거기에 ARS투표 10%를 더하게 되면 거의 65% 이상의 투표율을 보이게 된다. 60%대라 하더라도 거의 80%에 가까운 투표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이 그만큼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주문에 의한 투표를 할 수 없는 상태로 지금 투표율이 올라갔다. 우리가 걱정했던 대로 전국에 광범위하게 투표 오더(지시)를 내리고 강요하는 식으로 이뤄졌지만 효과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일부지역 당협위원장이나 의원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축을 완성하는 '문경~상주~김천 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新경제축, 문경~상주~김천 철도 완성이 정답이다'라는 주제로 4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임이자 의원과 송언석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 경북도, 문경시, 상주시, 김천시가 후원하고, 국가철도공단, 대구대학교, 경운대학교, 대구경북연구원 등 철도 관련 공공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석인원은 60명으로 제한된다.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중부내륙철도(수서~문경)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를 잇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축을 완성하는 구간이지만,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도 아직 예비타당성조사도 마치지 못하고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임이자 의원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축 완성은 물론 지역 경제발전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두달 사이 10.9%포인트 올라 5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11명에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9월 47.3%보다 10.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의견은 32.2%에 머물렀다. 지난 9월 38.8%보다 6.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정권 교체론이 과반을 기록했다. 40대에서는 정권 재창출론이 49.2%로, 정권교체론(42.9%)보다 조금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 교체론이 과반에 달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62.2%를 기록했다. 다자 대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3%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두고 당·정 간 엇박자가 나고 있다. 정부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이 더 시급하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후보는 재난지원금 추진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김 총리는 3일 오전 CBS 라디오에서 재난지원금 전국민 추가 지급과 관련, "당장 재정은 여력이 없다"며 "오히려 1년 반 이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에서 손실보상법으로 도와드릴 수 없는 분이 너무 많다. 이 분들을 어떻게 돕느냐가 정부로서는 제일 시급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재정당국이 늘 국민들한테 미움을 받고 있는데 쓸 수 있는 재원이 뻔하다"며 "여기저기서 이 주머니, 저 주머니 막 뒤지면 돈이 나오는 그런 상황은 아니지 않나"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해온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힘을 실었다. 이 후보는 비슷한 시각 선대위 첫 회의에서 "전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 문제도 적극 추진해주길 부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들이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선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서울 시민과 2030 남성에 구애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후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군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 정책간담회를 연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여당 경쟁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관권선거 중단과 이재명 대장동 비리 특검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홍 의원은 지난 1일 CBS 라디오에서 이 전 지사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언급에 대해 "대선을 앞두고 현금을 살포하는 매표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은 TV·라디오 출연을 중심으로 일정을 잡고 민심에 호소할 계민획이다. 오전부터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KBC '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2차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최영준 통일부 차관은 코로나19 백신을 북한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최 차관은 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민족통일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52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 및 통일부차관과의 토크쇼'에 참석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코로나 백신이나 의약품 지원에 대한 질문에 "보건 방역 문제는 남북 주민들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남북 간 협력도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시점에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최 차관은 또 한 번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2018년 남북이 이뤘던 소중한 성과들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면서 다시 한반도의 평화를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일 비회기 기간 중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변화에 따라 학교현장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학습여건 조성을 점검하고자 예일메디텍고등학교(구 영문고) 현지확인을 실시했다.예일메디텍고등학교는 고령화, 저출생의 영향으로 의료 복지분야의 고용증가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는 보건·의료·바이오 융합 등 직업세계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에 특성화고로 전환한 학교이다.박미경 부위원장은 "다른 시·도 학생들 유치가 활발하도록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를 통해 특성화고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권광택 위원은 "출생률 저조에 따른 학생수 급감에 선도적인 변화에 감사드리며, 현재 1학년들이 대학에 입학할 때 특별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안희영 위원은 "학교에 간호과 이외에도 야구, 축구, 배구 등 운동부가 있는데 간호과와 함께 운동부 진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일 코로나 여파로 생활고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영세 자영업자를 추모하는 일정으로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정부여당의 방역대책을 비판하고 실정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한 일본식 선술집 앞에서 추모 행사를 마친 뒤 "지금 현실에서 제일 고통받고 계신 분들이 바로 자영업자 분들"이라며 "정부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가게들에 대해서는 꼭 손실 보상을 함께 해야 된다. 이미 선진국들에서는 다 시행하는 일"이라고 했다. 첫 민생현장 행보로 자영업자 추모를 택한 이유에 대해선 "많은 시민들이 남긴 추모의 글 중에 제 마음을 가장 울렸던 글이 '너무 늦었잖아요'라는 글"이라며 "이렇게 유명을 달리하시지 않아도 될 그런 분들을 돌아가시게 했다는 그런 한스러운 말 아니겠나. 과연 정치와 국가의 존재 의미가 무엇인가 다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모바일 투표가 2일 종료되는 가운데 투표율이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어 각 후보들도 유불리를 따지느라 분주한 모습이다.각 후보들은 모바일 투표율이 높을수록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세대별 투표율'에 따라 최종 후보가 판가름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새로 당원으로 유입된 젊은층을 중심으로 투표가 이뤄졌다면 홍준표 후보에, 기존 당원들의 투표율이 높다면 조직력에서 앞선 윤석열 후보에 유리하다는 의미다. 다만 당원 전화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까지 남아 있어 여전히 예측이 어렵지만, 누가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최대 5%포인트 이내의 박빙을 펼쳤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신규 당원들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2030세대의 투표 비중이 높다면 홍 후보에게 유리해진다. 경선에 임박해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건 투표 의사가 있다는 의미로, 이들이 적극 투표에 임했다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