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배근 동국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집행기관으로 정부의 원활한 국정과제 추진과 정책개발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구다.신임 임배근 정책위부의장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의 목소리를 전달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확대된 계층 간 소득격차를 개선하도록 경제학자로서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임배근 부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제학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지역경제학회장 및 한국문화산업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지역연구원장과 경북혁신포용포럼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경북도의회가 긴긴방학을 마치고 26일부터 2월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열고 ‘2021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업무보고’와 각종 민생조례안 등을 처리한다.26일 본회의에서 ‘2021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별로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와 민생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돌입한다. 또 2021년도 경북도의회는 7회에 걸쳐 126일 동안 운영할 계획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다.고우현 의장은 “신축년 새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고, 저출생 극복과 일자리창출,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부지런하고 성실한 소와 같이 60명 의원님 모두가 우보만리(牛步萬里)의 마음으로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 보상을 제도화할 방안도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와 당정이 함께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 2021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국민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일자리 회복은 더디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법에 대해 문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보고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시행 계획 등 백신 준비 상황들을 포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 주무 부처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약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했다.문 대통령은 "
국민의힘 이정기(47) 중앙당 청년국장이 신임 경북도당 사무처장으로 25일 임명됐다. 이 신임 처장은 대구 대건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조직부장을 지냈고 경북도당 조직팀장과 중앙당 국민소통센터장 및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거쳤다.이상로 전 경북도당 사무처장은 중앙당 총무국으로 대기발령 조치됐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국회 산자위)이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20·21대 국회 임기 간 대표 발의한 중소벤처기업 관련 개정법안이 6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권 후보자가 발의한 법안이 151건인 점을 감안하면 중소벤처기업 관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가 25일 더이상 부산 가덕신공항 문제를 정쟁의 대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이 가덕신공항과 관련, 연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압박하고 나선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 김미애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 석상에서 부산 시민의 입장에서 가덕신공항과 관련, 한말씀 드리겠다며 국토부와 문재인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정의당은 25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직위해제와 관련, 김윤기 부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종철 대표의 직위 해제 및 사퇴로 인해 대표 궐위가 발생했다"며 "대표단은 당규에 따라 김윤기 부대표를 직무대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대표는 후임 당대표 보궐선거까지 대행을 맡아 김 전 대표의 불미스런 퇴진으로 혼란스런 당 수습을 맡게 됐다. 정 수석대변인은 "김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큰 충겨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국민과 당원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정의당 대표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의사 존중을 최우선으로 하고, 특히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차 가해 발생 시 예외없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그간 정의당의 원칙이기도 한 가해자 무관용 원칙도 거듭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 대책도
대구시의회 김성태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3)이 제280회 임시회 기간 중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주민과 세입자 등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비사업 추진의견 사전조사, 보상분쟁 사전조정, 동절기 철거제한과 생계취약 거주민 보호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일간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2021년 의사일정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이번 임시회는 올해 시정 업무계획에 대한 시 집행부의 보고를 받고 '대구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6개의 제·개정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한다.시의회는 ..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25일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사퇴와 관련, 가해자가 누구든, 어떤 위치이든, 오로지 법에 따라 진실규명과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하며, 그것은 무관용으로 처리돼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은 그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2011년 경기도의원 당시 경기도청에 ‘북한인권단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지급된 지원금을 회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북한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발생한 천안함 피격과 관련해서도 정부 발표를 불신하는 발언과 함께, 대북전단 살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추미애 장관이 나가고 나면 제대로 된 장관이 오려나 했지만 이리를 피하니 범을 만나는 격이 됐다"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저격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범계 후보자와 이용구 차관과 관련, 각종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정작 본인은 전통시장을 홀대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대구 출신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비례대표)에 따르면 ‘국무위원후보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인사청문요청안’ 자료 중..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설 명절을 맞아 정치인 등이 설 인사 명목의 명절 선물을 유권자에게 제공하는 등의 위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우선 정당·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입후보예정자 등에게 관련 법규와 주요 위반사례를 적극 ..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5일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 사건으로 전격 사퇴했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부대표는 "지난 1월 15일 발생한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피해자는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이라며 "저는 당 젠더인권본부장으로 피해자의 요청을 받은 1월 18일부터 1주일간 이 사건을 비공개로 조사하였고, 오늘 열린 대표단 회의에 최초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이 24일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 내정은 한마디로 보은인사에 대선용 보험인사”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문체부 장관 후보자 내정과 관련, “문화예술 분야 경험은 고사하고 특별한 관심조차 찾아볼 수 없는 분이 오셔서 업무파악만 하다 장관직 마무리하게 생겼다"며 "이제 현 정부..
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는 지난 22일 경북북부 내륙권 철도망 신설을 촉구하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했다.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도청~안동 간 철도노선 신설을 반영하라는 내용이다. 이는 안동시가 2016년 제3차 계획 당시부터 국토부에 꾸준히 요청해 왔던 역점 사업으로, 문경~도청~안동 간 54.5㎞ 구간 단선전철 신설에 드는 비용만 7279억원에 달한다.안동시의회 의원 16명이 공동 발의한 ‘경북 문경~도청~안동 철도노선 신설 촉구건의안’은 이날 임시회 의결을 거쳐 청와대,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됐다.시의회는 촉구건의안에서 “경북 문경~도청~안동 간 노선이 생기면 안동의 여객 및 화물 수송의 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수도권 관광객의 지역 유입 효과도 극대화 될 것”이라 밝혔다.이와 함께 이날 시의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제3차 촉구건의안도 함께 채택했다. 한편,
경북도의회가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로부터 특정인의 직무관련성이 있다는 결정에 따라 때늦은 상임위 배정을 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상임위 변경 유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는 행정보건복지위 K김모 의원이 소유한 주식이 복지건강국 소관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사무 등의 관련으로 제126차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이하 '신탁심사위')가 ‘직무관련성 있음’으로 결정,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등 처리해야 한다는 결정 통보에 상임위 변경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이에 제11대 후반기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7월 상임위 배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 중 신탁심사위 결정에 따라 때늦은 상임위 변경을 해야 하는 암초를 맞았다.실제 K모 의원은 소유한 주식을 매각이나 백지신탁하지 않을 경우 소속 상임위를 떠나 문화환경위, 건설위, 교육위에서만 상임위 활동을 할 수 있다.그러나 이들 상임위는 대부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K모 의원이 영입될 경우 모든 위원이 상임위 변경 신청을 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영천시와 울진군이 전 시·군민들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을 '쉬쉬'하던 경북도내 지자체들이 눈치를 보고 있다.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전국의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금 지급 여부가 시군의 재정 상태나 단체장 의지에 따라 갈리면서 제외된 지자체 주민들은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경북지역 시·군 23곳 중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곳은 영천시와 울진군 등 2곳이다.영천시는 설 명절 전에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 시민에게 오는 2월 4일부터 1인 10만원의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울진군도 지역화폐를 활용해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세대단위로 울진사랑카드에 1인당 10만원씩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울진군은 올 들어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이 지역경제의 침체로 이어지자 예산조정을 통해 재난기본소득에 필요한 순
김천시의회 나영민 부의장(사진)은 지난 18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24일 밝혔다.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외교연설에서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보더라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이런 기본적인 입장에 토대를 두고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일본의 이러한 억지 주장은 2014년부터 계속되어 왔다.나영민 부의장은 "일본이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민족정기를 간직한 고유의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터무니없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다"며 일본의 허무맹랑한 역사 왜곡을 규탄했다.한편, 김천시의회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 사랑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독도수호 결의대회는 다문화가정의 독도 방문 행사를 통해 참여 가족들이 독도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