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오는 4월 개관을 앞두고 작은영화관 '삼백시네마'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위탁관리 수탁운영자로 선정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 22일 위·수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개봉영화를 배급·상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강화, 영양, 울진 등 전국 28개 지역에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영화관의 운영 및 장비의 관리 ▲일반영화관 70% 수준 관람료 ▲수도권지역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동시 상영 ▲운영비를 제외한 초과수익 발생 시 수익배분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시 작은영화관 삼백시네마가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문화 향유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016년 시범 육성형 사업으로 첫발을 내딛어 2017년 집중 육성형 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사)한국마이스관광학회가 지난해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하이코)에서 열린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총 1,12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창출됐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문화재청은 사적 제155호 아산 이충무공 유허 내 현충사 '숙종 사액현판'과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 현판'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현충사 구 사당에 걸려 있는 숙종 사액현판은 1868년 흥선대원군 때 서원철폐령으로 사당이 헐리면서 후손이 보관해오다 1932년 일제 강점기에 국민성금으로 지어진 구 사당에 다시 걸리게 됐다. 이후 1967년 성역화사업으로 신 사당이 건립되면서 구 사당은 숙종 사액현판과 함께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다. 신 사당에 걸려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친필 현판은 숙종사액 현판을 철거하고 교체 설치한 것이 아니라 성역화사업 당시 신 사당을 건립할 때 제작·설치됐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경주 송화도서관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시민들의 독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책기증 운동’을 추진한다. 책기증 운동은 도서관에서 기증받은 도서 중 송화도서관 장서로 미등록된 도서와 제적된 도서 중 재활용 가능한 도서를 선별해 원하는 기관과 단체의 신청을 받아 다시 책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이번 운동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전통공예체험교실'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8기로 3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민화배우기, 해금연주하기 2개 과정으로 12주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민화배우기 과정 20명과 해금배우기과정 24명을 모집하고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한다. 단, 체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성인을 위한 역사 문화 교양강좌인 '우리문화특강'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학습 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박물관학교'의 수강생을 3월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문화특강은 성인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첫 번째 강좌는 4월 6일 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의 '무술년 개띠 이야기'로 십간십이지의 유래와 무술년 개의 해를 맞아 개의 문화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강좌이다. 두 번째 강좌는 5월 4일 박광열 성림문화재연구원장의 '고고학자에게 듣는 경산의 최신 발굴이야기'로 최근 핫이슈가 된 경산 하양지구 원삼국시대 최상위 수장층 무덤 발굴 자료의 소개 및 의의를 듣는 강좌이다. 세 번째 강좌는 6월 1일 임영애 경주대학교 교수의 '통일신라의 불교조각'으로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과 경주 석굴암 석굴(국보 제24호)에 대한 강의이다.
구미시는 무을6차림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사업 구역에 위치한 '무수리 돌배나무' 노거수 1그루를 보호수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 향토 수종인 돌배나무가 다수 자생하고 있는 지역인 무을면 600ha에 '무을 돌배나무 특화 숲'을 조성 계획 중이다. 이 중에서도 이번에 보호수로 지정된 돌배나무는 수령이 120년된 노거수로서 수고는 17미터정도로 돌배나무로는 보기 드물게 큰 수목이다.
칠곡군 석적읍 사회복지사협회(회장 구정회)가 내달 1일 제99주년 3·1절을 맞이해 석적읍 중리 섬내공원 일대에서 '장곡 3.1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재현행사는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위원회 석적읍지회(회장 박민양)에서 주관하며, 석적읍 발전협의회(회장 천동환)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서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시낭송, 만세삼창, 삼일절 노래 제창, 시가지 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장곡 3.1독립만세운동은 석적읍 중리에서 장지희, 장영창, 장도식 등이 주민 22명을 규합해 1919년 4월 8일 밤 9시 뒷산에 올라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그 중 21명이 일본경찰에 검거됐고 8명은 기소됐다.
상주시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발굴·조사·신청한 '상주 검간 조정 문집목판'(사진)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22일 경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경북도 고시 제2018-54호)됐다. 검간선생문집 목판은 선조와 인조 연간 임진왜란 중에 활동한 조정의 문집과 일기의 목판(114매)으로 임진왜란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아 도 문화재자료 제656호로 지정 됐다. 검간 조정 문집목판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됨으로써 상주시의 지정 문화재는 총 99종 515점(국가 지정 23종 53점, 도지정 76종 462점)이 됐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재)문화엑스포는 설립 2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난관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2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대행의 '2018년 문화엑스포 비전' 제시로 시작됐다. 이두환 사무총장 대행은 '한국문화의 세계화, 21세기 세계문화의 중심 문화엑스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전 직원의 열정과 혁신의지를 한데 모아 다 같이 힘차게 전진하자"고 밝혔다. 이어 2018년 핵심사업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 옥산서원의 청분각에 보관 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관찬사서 '삼국사기'가 국보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 3건을 국보로 승격하고,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등 8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국보로 승격된 삼국사기는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옥산서원의 수장고 청분각에서 보관 중인 보물 제525호와 서울에서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보물 제723호 두권이다. 삼국사기는 김부식(1075∼1151)이 1145년(고려 인종 23년)에 삼국시대의 역사를 정리한 관찬사서(국가 주도로 편찬한 역사서)로서, 국보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눈으로 보는 강물 속 생물의 신비를 담은 '북한강의 식물플랑크톤 도감(사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한강수계를 중심으로 한 식물플랑크톤 도감은 발간된 적이 있지만, 북한강에 한정된 식물플랑크톤 도감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도감에는 한강수계 중 깨끗한 수질을 대표하는 북한강에 살고 있는 돌말류 68종, 녹조류 49종, 윤조류 27종, 남조류 8종, 와편모조류 2종 등 총 154종(변종, 품종 포함)의 식물플랑크톤을 국내 저명한 분류 전문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수록(총 364페이지, 양장본)하였다.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은 2018년도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는 일반인 대상 캔버스에 유화, 그림으로 보는 인문학, 힐링 타임! 통기타 교실, 어르신 대상 생활한문, 사주명리와 생활주역, 직장인을 위한 생활중국어, 어린이 대상 마음이 자라는 책 놀이, 재미 쏙쏙~ 한국사와 고사성어 등 11개 강좌로 3월부터 6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gw)를 참조하거나 삼국유사군위도서관(☎054-382-05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18년 시리즈 연극 첫 단추를 '국민연극 라이어Ⅲ'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백조홀에서 시작한다. 전당은 지난해 지역민들에게 연극의 3요소 무대, 배우, 관객의 표현을 잘 나타낸 연극 '단편소설극장', '오백에 삼십', '사랑해요 당신' 등 다양한 공연 진행으로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극 라이어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공연한바 있으며, 1998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대한민국 500만 관객이 선택한 작품으로 배꼽 잡게 하는 재치와 숨 돌릴 틈도 없이 스피디한 전개로 관람객을 사로잡은 코믹 연극이다.
최근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차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안동포짜기'일 것이다. 안동포짜기는 삼찌기부터 상괴내기(염색)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13개의 과정을 거치며 사람의 손길이 100번 이상 닿아야 하는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특히 안동포는 다른 지방과 달리 벗겨낸 껍질에서 다시 겉껍질만 훑어내는 독특한 과정을 통해 속껍질만 사용하기 때문에 그 품질이 아주 우수하다. 이러한 연유로 조선시대에는 진상품으로 쓰였으며 현대에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품질을 인정받아 명품으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런 안동포가 위기에 처해있다. 매장에서 화장·수목장으로의 장례문화가 변화하고 값싼 중국산 삼베가 시중에 유통돼 가격경쟁력에 밀리면서 설자리를 잃고 있다. 또한 복잡하고 힘든 생산과정에 비해 경제성이 낮아 길쌈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특산품임에도 불구하고 대마재배 면적은 2000년대 초반 39㏊였다가 현재는 4.1㏊로 급감해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안동포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시에서는 다양한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조선말기의 대표적 실학자이자 서화가였던 추사 김정희의 글씨 3점이 20일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추사 김정희(1786~1856)는 18세기 말부터 19세기까지의 세도정치 기간에 문인이자 정치가로 활동했다. 금석문(金石文)의 서예적 가치를 재평가한 추사체(秋史體)를 창안해 한국 서예사에 큰 자취를 남겼다. 문화재청이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김정희 필 대팽고회, 차호호공, 침계 3건의 서예는 그의 학문적·예술적 관심과 재능이 구현된 작품이다. '김정희 필 대팽고회'는 그가 세상을 뜬 해인 1856년(철종 7년)에 쓴 만년작이다. 내용은 중국 명나라 문인 오종잠의 '중추가연'이라는 시에서 유래한 것으로, “푸짐하게 차린 음식은 두부·오이·생강·나물이고, 성대한 연회는 부부·아들딸·손자라네(大烹豆腐瓜薑菜, 高會夫妻兒女孫)”라는 글귀를 쓴 것이다.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장 이상적인 경지라는 내용에 걸맞게 꾸밈이 없는 소박한 필치로 붓을 자유자재로 운용해 노 서예가의 인생관과 예술관이 응축되어 있는 김정희 만년의 대표작이다.
포항문화재단이 출범 1주년을 기념GO 세계적 수준의 오케스트라인 KBS 교향악단을 초청한 '2018 신춘 음악회'를 2월 24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의 정기연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볼쇼이 극장의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 두 직위에 재직한 최초의 러시아 최상급 지휘자 알렉산더 라자레프(사진)가 지휘봉을 잡으며, 든든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한다. '러시아 음악의 수채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청 공연은 러시아와 스코틀랜드 지역의 정서를 소재로 사용하여 소박하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이 올해 지역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 추진과 관련해 심사체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후보 추첨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재단은 공모사업 심사와 관련해 '스마트패드·OCR카드' 채점방식과 '심사참관인제' 등을 도입해 매년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 진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재단은 2018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사위원후보를 구성하기 위해 총 1370여명의 전문가POOL을 확보했다. '심사 및 평가위원후보 공개 추천'은 1월 한 달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신청을 받았고 최종 75명의 전문가가 추천됐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작은도서관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1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문화강좌는 다음달 5일부터 5월 14일까지 10주간 운영되며 독서, 취미, 교양 등 12개 강좌에 총190명을 모집한다. 각 분야별 트렌드를 반영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설한 모든 강좌는 무료(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로 진행되며, 1인당 2강좌까지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수산도서관(320-5159)로 문의하거나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