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건강과 암, 바른 먹거리 분야의 1인자로 유명한 이계호 교수(사진)를 초청해 '2월 명품 청송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교수는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분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는 충남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태초먹거리 학교를 설립해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먹거리와 생활습관을 전도하고 있다. 특히 KBS 아침마당·생로병사의 비밀·강연 100°C, SBS 여유만만 등에 출연해 건강프로그램 섭외 1순위답게 많은 시청자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명품 청송아카데미 강연에는 '착한 먹거리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인스턴트, 잘못된 생활습관, 올바른 식습관, 스트레스 다루는 법, 잃어버린 건강을 찾는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다음 강좌는 다음달 2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김오곤 한의사를 초청해 '건강 100세 시대 나이야 가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경산시립박물관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장유물 뱃지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장유물 뱃지만들기'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시립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1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립박물관에서 선정한 이달의 전시유물과 인증샷을 찍은 후 참여 가능하다. 또한 12월까지 서로 다른 유물의 뱃지 6개 이상 만든 분들에게는 12월 문화가 있는 날에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홍성택 삼성현문화박물관장은 "작년까지 문화가 있는 날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되어 가족 단위의 참여가 쉽지 않았지만, 올해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운영하기 때문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경산시립박물관에서 나만의 소장유물 뱃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수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3월 세계최초 융·복합 로봇오페라 '완벽한 로봇 디바, 에버'를 선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해 11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융·복합 오페라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세계최초로 로봇과 인간성악가가 대결하는 융·복합 오페라를 제작했다. 협약 주된 내용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 기술과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제작 기술 협업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세계최초의 융·복합 오페라'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완벽한 로봇 디바 에버' 공연에서는 인간의 모습을 한 '안드로이드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연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인간과 함께 오페라 대결을 하고 인간처럼 대사의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며 노래하고 동작하는 공연을 만든 것으로 이는 세계최초의 시도이다.
성주군은 생명문화의 고장으로서 정체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세종대왕자 태실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된 가야사 조사·연구 사업과 연계한 성산가야 조사·연구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대왕자 태실은 전 세계의 보편적인 문화인 장태문화의 하나이면서도 하나의 풍습이라기보다는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한 측면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독보적이고 특출한 장태문화의 증거로서 세계유산적 가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영주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매화공원은 매화분재 개화시기에 맞춰 설 연휴 17일부터 18일까지 임시 공개한다.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매화공원은 부지면적 5만 4385㎡(1만 5450평)에 매화나무 213종 2380주가 심겨져 있다. 매화분재원은 1686㎡(500평) 규모에 177종 360점의 매화분재가 전시되어 있다. ..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달성군민행복콘서트'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달성신축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복콘서트에서는 '마농 레스코',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등 오페라 곡을 비롯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폴카 및 왈츠, 테너 김동녘과 소프라노 이화영의 협연으로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 공연 등이 펼쳐진다. 달성군은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기념주간에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2018 대구시민주간'의 취지에 동참하고 범지역적 붐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대구시와 연계 프로그램 '달성군민행복콘서트'를 열게됐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환경음악회가 지난 12일 구미역 대합실에서 펼쳐져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객들과 함께 축제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이 이날 플래시몹 형태로 평상복에 붉은색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복장으로 관람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해 철도이용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음악회는 자연을 주제로 한 동요와 가곡, 환경노래 등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우리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아! 대한민국'을 열창해 올림픽 열기에 힘을 더했다. 아울러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환경음악과 함께 녹색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인식케 했다.
청송군과 일본 심수관가(家)의 한·일 다도문화교류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열렸다. 한·일 다도문화교류회는 청송군이 조선 도공 400년의 명맥을 잇고 있는 세계적인 도예가 심수관가(家)와 지난 2010년 체결한 문화교류협정(MOU)의 후속 사업으로, 2015년부터 매년 양측은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 오가면서 다도문화교류전을 지속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올해 청송 방문단은 일본 가고시마현 심수관요(沈壽官窯)에서 개최된 다도문화교류회에 참가해 15대 심수관과 면담을 진행하고 양측의 교류협력증진과 청송백자 활성화 및 발전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안동시는 설 당일인 16일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동민속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 개방하는 한편,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쳐진다. 연휴 첫날인 15일에는 안동역 광장에서 귀성객들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안동 고유의 선비 인형과 안동이 낳은 세계적 캐릭터 엄마까투리 인형들이 출동해 긴 귀성길에 지친 귀성객들을 위한 조촐한 행사를 갖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펼쳐지는 이날 행사에서는 탈 목걸이 등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하고 관광안내지도, 관광홍보 책자도 구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설 당일에 친가 다음 처가 등의 형식으로 이동한다.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안동시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 설 당일에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안동민속박물관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 전통과 예절이 살아 숨 쉬는 안동의 관광지에서라면, 그리고 가족과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명절 스트레스는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설 연휴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13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의 현장구매 관람객들을 대상으 성인 및 어린이 입장료를 1만 5000원에서 9000원으로 40% 할인한다.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은 정크아트와 트릭아트를 이용해 '변신자동차 또봇'을 표현한 박물관으로 지난해 5월말 경주엑스포공원 내 장보고관에 문을 열어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변신자동차 또봇은 2010년부터 TV방영된 3D로봇 애니메이션으로 또봇들의 활약상과 친구들의 성장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에슬론 또봇, 극장판 또봇 등 다양한 포맷으로 선보이며 TV시리즈 시청률 1위, 어린이완구 판매량 1위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이다.
김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건강한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오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10개월간의 긴 여정으로 제9회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독서마라톤대회는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참가자가 선택한 목표의 독서량을 마라톤 형식으로 달성하는 생활독서운동이다. 참가자에게 배부하는 독서일지에 읽은 책에 대한 감상평을 작성해 월1회 김천시립도서관 및 각 작은도서관에서 진행과정을 확인받으면 된다.
(재)대구문화재단이 올해 5월 5일~6일까지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열리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푸드트럭 영업자를 오는 3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전국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대구를 방문해 도로를 모두 통제한 축제현장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이 푸드트럭 먹거리에 참여해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푸드트럭은 올해에는 음식의 종류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했다. 컬러풀 푸드트럭은 공평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 사이에 위치하며 전국을 대상으로 총 35대 내외의 푸드트럭을 선정해 배치할 예정이다. 36인 이상 접수가 될 경우 제출서류, 판매음식 메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여부를 확인한 뒤 4월 5일 추첨식을 통해 선정이 완료되며 추첨식에 불참할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영천시는 2018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설명회를 시담당자와 16개 읍·면·동 담당자, 경북주관처(금수문화예술마을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문화누리카드 홍보 및 발급과 도움이 절실한 소외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만 6세 이상(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상향조정되어 1인당 7만원씩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여행·스포츠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타 바우처 사업인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중복 발급이 가능하게 되어 문화소외계층이 더욱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문화누리카드는 영천시 16개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및 재충전이 가능하며,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1544-3412) 혹은 가까운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군위군은 군민들에게 군위의 소식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로 정겨운 소식을 홍보하고자 농촌마을 소식지 '군위군에서 알려주는 농촌마을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는 지난 10여년 동안의 군위군 농촌마을 발전과정을 담았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석산·화본·한밤마을이 포함된 '체험마을', 청화산·장군마을 등의 '주민 행복마을'과 군 전역의 관광과 축제 등 군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했다. 군위군은 이번 소식지를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 사업소, 체험마을, 각 마을회관에 비치하여 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농촌관광과 귀농귀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통 민속 체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군위 사라온 이야기마을에서는 황금 개띠 해를 맞이해 특별 설 놀이 대잔치를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사라온 이야기마을 일대에서 펼친다. 설맞이 무료 이벤트로써는 '이기나 지나 선물이 팡팡 터지는 윷놀이'가 정초부터 생면부지 가족끼리 한 판 붙어 보자는 식으로 이웃 간의 소통을 위해 흥미롭게 펼쳐진다. 두 번째 이벤트로는 황금 개 세 마리로 팔자를 고쳐보는 '황금 개 골드바를 찾아라' 미션으로 마을 곳곳에 숨겨진 골드바 모양의 황금 개 3마리를 찾아서 사진을 찍고 SNS를 보내면 역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 이벤트로 왕재수가 넘치는 항아리에다 소원 엽전던지기로 올 한 해의 소원 빌기을 빌어 보는 특별 이벤트로 알차게 꾸며져 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한 국악연주회가 대구서 울려퍼졌다. 향국악단이 주최하고 모던국악밴드LB가 주관한 '제3회 향(香)국악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관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그리운 고향의 품에서 떠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따뜻한 정을 선물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DM Sound 협력, 나비뮤지컬·박효희 한복·청춘·신아리랑 태권도·국악애숲에서 후원했다. 공연은 퓨전 국악오케스트라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드라마 OST, 국악가요, 25현가야금 바이올린 협연, 태권도 시범단과 무용수 협연, 설장구 협연 등으로 펼쳐졌다. 공연 첫 시작은 ▲석양의 광경을 대금 선율을 중심으로 서정적이면서 담담하게 표현한 'Golden Twilight' ▲음악 속에서 놀이를 찾고 행복한 삶을 발견하는 '소리놀이 1+1 ▲열정적인 탱고를 25현가야금과 바이올린으로 특별함을 더한 'Libertango'로 흥을 돋웠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경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경주를 대표하는 예술단들의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신경주역에서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실내악단의 공연이 열리며, 16일과 17일에는 교촌한옥마을에서 경주 국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신라고취대 실내악단의 '2018 무술년 설맞이 찾아가는 공연'은 신경주역에서 설연휴 첫날인 15일에 열차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10시 40분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3차례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피리, 아쟁, 해금, 가야금과 신디, 베이스 등 전통과 현대악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인기드라마OST와 화려한 기교의 민요, 경쾌한 리듬의 축연무를 연주한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박태근)가 설을 맞아 지난 8일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가 지난해 포항 지진대응 초기 구호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과 '미남석불' 등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청와대 경내의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이 보물로 지정·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8일 열린 제1차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 회의에서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4호인 석조여래좌상의 학술적·예술적 가치 등을 검토해 보물로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통일신라 9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석조여래좌상은 중대석과 하대석이 손실됐지만 다른 부분은 큰 손상 없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불상은 편단우견(한쪽 어깨 위에 법의를 걸치고 다른 쪽 어깨는 드러낸 모습)을 걸친 항마촉지인(왼손을 무릎 위에 얹고 오른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는 손 모양)의 모습으로 경주 석굴암 본존상을 계승한 형태이다. 미남석불이라고 불릴 정도로 당당하고 균형 잡힌 신체적 특징과 조각적인 양감이 풍부해 통일신라 불상조각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사각형 대좌는 동시기 불상 중에는 사례가 거의 없어 독창적인 면모가 돋보인다는 평가이다. 이 불상은 1913년경 경주에서 반출되어 당시 서울 남산 왜성대에 있는 총독 관저에 놓였다가 1939년 총독 관저가 경무대(청와대 이전 명칭)로 이전하면서 함께 옮겨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