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의 국회 날치기 통과로 정국이 요즘의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 붙었다. 이 추위에 야당은 거리로 나섰고 졸속에 여당의 수뇌부도 대로했고 불교계는 여당인사들의 사찰출입 금지령을 내리면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그 와중에서도 능력있는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예산을 챙겨 눈총을 받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피투성이의 고양이 사진이 올라와 동물학대의 주인공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얼마전에도 고양이를 짓밟고 발로 찬 여자가 비난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에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다. 반려동물 예찬론자들은 인간의 동물애호를 자연파괴에 대한 인간의 자연회귀 본능이며 인간성회복과 자연의존의 본능에 기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994년 7월8일 당시 김영삼대통령과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독재자 김일성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이때 북한주민들이 김일성의 죽음을 애도하며 일으킨 집단히스테리에 전 세계는 경악했다. 마치 사이비 종교의 맹신자들이 교주의 지시에 따라 집단자살등 죽음을
인터넷에 최양식경주시장을 검색해보면 그의 경력은 화려하다. 리버풀대학교 행정학석사, 행자부차관, 경주대총장, 한국커뮤니케이션대상, 한국기자협회장장, 홍조근정훈장등 우리나라 상위 몇%의 엘리트코스를 거쳤다. 그가 고향 경주를 위해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겠다며 나선 마지막 공직이
교통사고 중에는 사고 지점이나, 다른 차의 통행 등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전혀 사고가 날 상황이 아닌데 발생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과속이나, 음주운전 등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인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평소 보다 운동신경과 판단 능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절대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
경북도가 내년에도 친환경농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도는 그동안 꾸준히 환경농업을 추진, 올해까지 6,200ha의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확보한데 이어 내년에는 3,477억원을 투자, 7,500ha까지 늘린다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영농의 패턴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수확량보다는 질에 치중하겠다는 것이어서 기대가 크다. 국민들의 소득이 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식품, 무농약 유기농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요즘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광고카피는 단연 산수유관련 광고이다.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어덯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약간은 촌스럽고 어리숙한 표정의 광고속 주인공 때문에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광고는 한때 허위과대광고 시비에 말려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법원은 이 광고에 대해 허위과대광고가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한수원 본사 이전 문제로 경주의 백년대계와 지역 간 민심을 화합할 수 있는 대승적 결단이 요구되고 있어 이미 결정된 한수원 본사 부지의 심도 있는 재검토와 개인적, 집단적, 지역적 이기주의에 벗어나 지역 균형개발 발전에 적합한 장소가 요구되고 있다.
사회 각계각층 지도자들의 행동이나 말한마디는 때에 따라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다. 그 말한마디나 행동이 주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도 있고 충격과 분노를 살 수도 있다. 북한의 연평도 포사격이 있은 후 김태영국방장관의 행보가 문제가 됐다. 그는 국회예결위에 출석해 답변도중 피폭보고를 받았으나 즉시 행동을 취하지 않고 질의가 끝난후에야 위기상황을 보고하고 자리를 떴다고 한다.
얼마 전 우리나라는 지구촌 모두의 이목을 주목시키며 세계 최고의 정상과 인사들이 모여 국제협력을 도모하는 G20 정상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이에 앞서 경주에서는 G2O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개최하여 글로벌 환율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천년고도의 아름다움을
경주시의 민선5기 행정난맥상을 탓하는 소리가 높다. 창의적 공직자상을 새롭게 정립, 실용적 , 생산적 시정을 펼쳐야 할 시점인데도 일부공무원의 안일한 태도로 물을 흐려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의 생활서비스 향상에 전력을 다해야 할 상황에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조치가 쏟아지고 공무원은 이에 대한 뒷치닥거리로 행정의 질적 향상을 외면하고 있다
미국뉴욕시의 허드슨 강변에는 ‘라과디아공항’이 있다. 뉴욕시의 관문인 이 공항의 이름은 한때 뉴욕시장을 지낸 라과디아를 기념해 붙여진 것이다. 라과디아는 재임중 비행기 사고로 순직했다. 라과디아는 본래 판사였다. 어느날 법정에는 나이가 지긋한 노인이 절도혐의로 불려왔다. “나이가 든 사람이 왜 빵을 훔쳤소?”.
소백산을 중심으로 이웃하고 있는 경북의 영주, 봉화와 강원도의 영월, 평창, 충북의 제천, 단양등 6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한데 모여 현안을 의논한후 8개항의 건의사항을 만들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국가별, 선수별 명암이 뚜렷해지고 있다. 새로운 스타가 잇따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과거 세계를 석권했던 스포츠영웅들이 무섭게 달려오는 신인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물러나는 것을 목도하게 된다. 스포츠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아서 항상 준비하지 않으면 언제 자리를 빼앗길지 모르는 긴장상태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최근 열린 (사)천년미래포럼의 초청강연회에 강사로 나서 “내 속에는 신라인의 DNA가 흐른다”고 말했다. 그는 ‘경주의 현재와 미래’라는 강연을 통해 천년왕도인 경주에는 수많은 능이 있으나 누구의 왕릉인지 어느 고관의 능인지 알지 못하는게 현실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최근 미국의 뉴욕타임스지는 “한국인들은 그들이 세계경제의 주역인 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G20세계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이다 .지금 세계는 한반도에 시선이 집중돼 있다. 금융안정과 지구환경, 무역문제등 향후 지구촌이 공정하게 먹고 살 문제를 강대국의 정상들이 한데 모여 논의하기 때문이다. 의장국인 우리나라의 영향력과 위상의 상승을 실감한다.
참 부끄러운 일이다. 구미시와 경주시가 전국에서 교통문화지수가 가장 낮다니. 국토해양부가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는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등 5개분야 14개항목에 대해 인구 30만이상과 그 미만, 도와 군단위등 4개군으로 나눠 평가하는 제도이다.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가 9일 준공됐다. 칠곡군지천면에 들어선 우리나라 5대 물류거점기지로 동북아거점 물류기지의 역할이 기대된다. 화물취급장 7동, 배송센터 3동 야적장을 고루 갖춘데다 내부 진입철도가 가설됐고 경부고속도로 IC도 신설됐다. 연 일반물류 357만t, 컨테이너 화물 33만t을 취급할 수 있다. 이미 국제관세기능이 완비됐고 유통업계가 속속 입주하고 있어 그야말로 최고의
우리나라 농촌의 미래를 생각하면 참 암담하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 인력은 도시로 빠져나가고 지금 농촌은 60세가 넘은 노인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노동력상실 직전의 여인들이 농업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
포항시가 각종행사의 의전을 단순화하고 시민중심으로 개선하는 행사의전 개선안을 내놓았다. 눈에 띄는 것은 우선 행사때마다 지루하게 이어지던 각종 축사, 격려사, 환영사등을 없애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꼭 필요할 경우 1분이내 영상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내빈소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