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공식초청작, 특별공연 등 DIMF 기간 동안 상연되는 공연의 무대 기술분야를 총괄할 기술감독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이효섭 무대시설팀장과 문길환 조명감독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DIMF에 따르면 대구는 DIMF를 비롯해 DIOF(대구국제오페라축제)등 다양한 공연예술축제가 활성화 돼 '공연문화도시'로서 브랜드를 강화해 가고 있으며 그에 따라 공연무대기술인력의 역량이 향상된 만큼 DIMF는 지역의 무대기술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해외 프러덕션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공연무대기술 교류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팀장과 문 감독은 제11회 DIMF 기간 중 공연되는 영국, 폴란드, 러시아, 인도 등 해외 공식초청작과 창작지원작,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등의 무대 기술 전반을 관리한다. DIMF는 이번 기술감독 선임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홍보대사 한류 인기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가 CF와 홍보영상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 흥행몰이에 나섰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지코, 박경, 피오, 태일, 비범, 재효, 유권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Block B)는 홍보영상 촬영현장에서 특유의 밝은 이미지와 에너지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멤버 7명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7명의 멤버들은 베트남과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소품들을 사용하며 인터뷰하듯 행사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CF촬영을 마친 블락비 멤버들은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찌민 엑스포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동극장-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기획공연 2017 '바실라'가 네이버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정동극장은 2017 바실라 공연의 개편을 맞아 지역 상설공연 최초로 오는 27일 목요일 7시 30분 네이버TV를 통해 전막 공연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2017 바실라는 전년도 이란 공연의 경험을 녹여내 '문화와 문화의 만남'이라는 작품의 성격을 더욱 강화했다. 이란 현지 공연에서 접한 우리나라의 판소리와 같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 유산이자 이란의 구연 극예술 나칼리를 모티브로 한 장면을 극 초반 새로 삽입해, 관객의 스토리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음악적으로는 페르시아의 현악기 세타르와 타악기 톰박을 활용한 음악과 국악기를 통해 전하는 창작음악이 두 문화권의 환상적인 만남을 신비롭게 다룬다. 새로운 스토리텔링, 미디어 아트와 레이저, 플라잉 기술을 활용한 스펙터클한 무대, 그리고 서사를 전하는 75분간의 음악과 한층 더 강렬하게 구성된 안무로 볼거리를 채웠다. 바실라는 2017년, 세 번째 개막으로 깊이감있는 서사 속에 각 문화적 요소를 담대하게 더해 볼거리 이상의 공연, 국내 유례없는 퍼포밍 아트(Performig Art)로 도약했다.
한국대중음악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는 윤심덕 (1897~1926)의 사의 찬미 기획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시 된다. 경주에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관장 유충희)의 박미경 이사는 개관 2주년인 오는 25일부터 한국 최초의 여류 성악가인 윤심덕씨가 부른 사의찬미(일동축음기) 오리지날 유성기 음반과 이심덕으로 인쇄된 사의찬미, 사의 찬미의 원곡인 다뉴브강의 잔물결, 사의 찬미를 편곡한 박경희의 애상부(일동축음기) 그리고 정씨스터즈, 이채연, 최정자, 문주란, 최양숙, 백승태, 이현, 김정호, 나윤선 등 많은 가수가 취입한 사의 찬미 음반도 함께 전시되며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사의 찬미는 윤심덕의 마지막 유작으로 연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과 1926년 8월 4일 현해탄에 투신하기전 죽음을 결심하고 부른 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6일 저녁 7시 20분에 4월 문화가 있는 날 국악앙상블 푸리연의 '우리악기와 떠나는 봄소풍'을 주제로 가야금 대금 여러 악기를 소개와 연주를 통해 연주자의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과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17년을 여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다. 진행방식은 (하우스콘서트) 무대 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한 무대 위에서 공연이 이루어짐으로 관객들과 음악적 소통을 한다. 군 관계자는 "4월 문화가 있는 날 우리악기와 떠나는 봄소풍은 우리국악을 푸리연만의 해석으로 연주하며 연주의 사용되는 악기를 관객에게 소개해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과 감동으로 물들이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오프닝공연으로 예주문화강좌팀 예주줌마난타의 신명나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27일 '신인성악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3월22일과 24일 양일간 신인 성악가 발굴 오디션을 진행해 11명의 신인 성악가를 선발했다. 콘서트를 통해 소개될 주인공은 소프라노 곽보라, 심규연, 이주희, 이은경, 서수민과 테너 강동원, 바리톤 김원, 최호업, 강민성, 베이스 김지훈, 김성동 등 11명이다. 특별출연자로는 지난 3월 대구오페라하우스 해외극장진출오디션 우승자인 소프라노 이수민, 테너 조규석이 함께 무대에 선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로시니 작곡)'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카르멘-여러분께 잔을 돌려드리겠소', '루살카-달에게 보내는 노래', '코지 판 투테-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피가로의 결혼-저녁바람이 부드럽게', '사랑의 묘약-하늘이 나를 도와' 등이 펼쳐진다. 연주는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가 맡고, 김해시립합창단의 박지운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지역 최초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뮤지컬 전문 교육프로그램인 '제3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교육에 돌입했다. DIMF에 따르면 이번 제3기 아카데미에는 대구를 비롯한 부산, 포항, 창원, 문경, 대전, 청주, 통영 등 전국에서 총 82명이 지원했다. DIMF는 4시간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창작자과정 32명(작가 15명·작곡가 17명), 배우과정 33명 등 총 65명의 제3기 교육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교육에 들어간다. 제3기 아카데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강사진이 교육생들을 교육한다. 뮤지컬 창작자 작가 과정에는 내 마음의 풍금·공동경비구역 JSA 등을 집필하고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을 수상한 이희준 작가가, 빨래·젊음의 행진·쓰릴미 각색 등을 맡은 추민주 작가가, 싱글즈·뮤직 인 마이 하트 외 섬세한 연출로도 인정받고 있는 성재준 작가가 맡았다. 작곡 과정에는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로기수를 비롯해 각종 뮤지컬 갈라 콘서트의 음악감독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변희석 음악감독이, 청춘의 십자로·마라사드 등의 박천휘 작곡가 , 팬레터·미오 프라텔로 등의 작품과 뉴욕대 예술대학원에서 뮤지컬 작곡을 전공한 박현숙 작곡가가 함께한다. 뮤지컬 배우과정에는 오 캐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한진섭 연출이, 빈센트 반 고흐·라디오스타 등의 김규종 연출이 배우로서의 기본 테크닉과 연기트레이닝 등의 교육을 맡는다.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지역사회 및 고객과의 문화적 소통을 위한 공간인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YOLO My life, 행복찾기展'이란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5월 23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작가 12명의 작품 20점을 선보이게 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늘날 실제의 생활공간을 떠나 SNS 등 가상의 공간에서의 소통에 치중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인생의 행복이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우리 삶의 일상 속 상실과 상처를 치유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커뮤니티)의 결속을 강화하고, 우리 삶속 긍정적 기억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의미로 환기하고자 곽윤정, 국경오, 김경민, 김병진, 박발륜, 박철, 방준호, 양화선, 이강우, 이기철, 이환권, 임수식 등 회화와 조각, 설치 등 12인 작가들의 미술작품들로 진정한 행복 찾아 주기에 나선 것이다. 김병진 작가는 'LOVE' 등의 특정 글자를 이용하여 형태를 만들어내고 그 형태가 빛을 만날 때 산란하는 그림자의 느낌이 작품을 완성하며 방준호 작가는 생명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무의 조형으로 나타낸 작품을 보여주는데, 재료가 지닌 단단하고 무거운 느낌을 따뜻하고 가볍게, 서정적으로 풀어낸다. 이기철 작가는 주로 동물을 모티브로 하는 구체적인 형상작업에서 작가만의 상상력에 의해 인간의 심리를 투사해 동물들의 세계를 재구성했으며 이환권 작가는 작품에서 주는 강한 시각적 충격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착시와 어지러움의 현상을 시공간의 속도와 연관시킴. 속도가 빨라지면 공간이 넓어진다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조각에 적용한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유수의 미술관 전시 및 싱가포르 라라사티 경매, 크리스티 옥션 홍콩, 서울옥션 및 여타의 옥션에서 좋은 레코드를 가지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숭덕전 참봉 및 신라시조 박혁거세 왕릉 참봉 등 11명의 참봉 도임식이 지난 23일 오전 11시 신라오릉보존회 숭덕전 예빈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박낙규 오릉보존회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의 박씨 성손 2천여 명과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 등 유림대표가 대거 참석했다. 도임식에서 오릉보존회 이사장과 박노식 숭덕전 참봉대행의 격려사에 이어 이상필 경주향교전교의 축사가 있었고 숭혜전 참봉을 역임한 김영호 박사가 새로 취임하는 박승우 숭덕전 참봉에게 축하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성모사 봉찬회 회장 취임식도 가졌다. 숭덕전 발전에 공이 많은 박노식 참봉과 박효길 오릉보존회 직할본부장, 박서규 전 시조왕릉 참봉, 박정일 지마왕릉 참봉이 각각 오릉보존이사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새로 구성된 참봉은 다음과 같다. 숭덕전 참봉 박승우, 시조왕릉 참봉 박시환, 남해왕릉 박원희, 유리왕릉 박갑식, 파사왕릉 박용복, 지마왕릉 박판동, 일성왕릉 박상웅, 아달라왕릉 박병기, 신덕왕릉 박주목, 경명왕릉 박태환, 경애왕릉 박주호 참봉 등 11명이다.
구미시 장천면(면장 문창균)에서는 지난 18일 상장2리 경로당 앞마당에서 낙동강예술단(단장 김경숙)이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낙동강예술단은 2010년에 낙동강연예봉사단으로 시작, 2016년 낙동강소리예술단을 거쳐 현재는 '낙동강예술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자원봉사단원 7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단이 필요한 곳이면 전국 각지 어디서나 공연을 하는데, 공연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 식전에는 예술단에서 100만원 상당의 풍물놀이 악기(북, 장구)를 상장2리 경로당에 기증하여 어르신들이 추후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증식 후에는 가요·민요·어우동 춤·각설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이 좀처럼 보기 힘든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흥겨운 무대에 동화되어 함께 어우러져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유쾌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4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의성 조문국 박물관에서 작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진행될 이번 작은 음악회에서는 난타공연, 힙합레게, 색소폰, 방송 댄스 등 복합장르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지역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기회 제공으로 단체의 실력 향상과 활동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작은 음악회는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없으며 박물관을 방문하시는 관람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성 조문국박물관 관리계 (054-830-6909)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한 조문국 박물관장은 "작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 되어 있어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농부달장도 함께 열려 관람객에게 지역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상주시 여성가족과 아동복지교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30명은 19일 상주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향토 문화유적을 탐방하였다. 아동복지교사는 상주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에 주5일 파견되어 아동지도, 기초영어, 독서지도, 예체능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도하여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조화로 성장을 돕기 위하여 상주시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전문적인 상담과 각종 심리검사, 집단 상담활동 등 지역사회청소년 통합지원 체계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립예천공공도서관(관장 양인범)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및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풍양초등학교(교장 박희성)와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및 공공도서관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독서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풍양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독서프로그램, 도서관 견학, 문화 공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교도서관 운영지원 및 독서정보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경산시민회관(관장 최윤정)은 문학강좌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운영을 위한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행복한 우리 동네 문예인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주최한 공모 사업에 경산시민회관이 교육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라는 문학 프로그램으로 응모해 선정된 전액 국비 사업이다.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5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30회 운영되며 경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5월 11일까지 30명 선착순 모집이며, 신청방법은 경산시민회관 전화(053-804-7243)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경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하양공동육아나눔터에서 품앗이 회원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품앗이 리더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품앗이 활동에 대한 장점을 서로 나누고, 품앗이 회원이 일일강사가 되어 재활용품을 활용한 엄마표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품앗이 활동을 통해 부모들은 육아정보 교류 및 자녀양육에 필요한 재능을 나누고, 아이들은 또래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참여부모의 호응이 높았다. 품앗이리더 양성교육에 참여한 최**(하양읍)씨는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아도 품앗이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도 만나고 다양한 놀이 활동도 함께하고 자녀양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품앗이리더 양성교육은 년2회 계획으로, 오는 6월 중 한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재)대구문화재단이 지역의 젊은 유망 예술가를 세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베를린에 거점 공간을 구축해 시각예술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DaBe Network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Daegu)와 베를린(Berlin)의 앞글자에서 따온 DaBe Network사업은 지역예술가의 해외교류를 위해 2명의 예술가(작가, 큐레이터)를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부터 DISKURS Berlin에 파견된 이지영 작가와 황성림 큐레이터는 오는 5월 프로그램 종료를 앞두고 지난 3월22일부터 4월16일까지 현지에서 결과전시를 선보였다. 대구카톨릭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국립 조형예술대학교 미디어 아트 박사를 수료한 이지영 작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봉산문화회관 등에서 다수의 전시 경력이 있으며, 큐레이터 황성림은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미학미술사학과(서양미술사) 박사 수료 후 대구미술관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충의공정기룡장군 탄신제455주년 기념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6회 충의공정기룡장군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 작품심사가 지난 16일 상주 보건소 대강당에서 기념사업회 관계자,심사위원 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최하고 충의공정기룡장군전국서예·문인화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윤대영)가 주관하였다.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대회는 임진왜란 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충효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한 이번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은 지난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접수된 201점의 작품에 대해 세부문으로 나누어 한문부문에 신동엽(삼사위원장), 박태준, 김석곤, 이복년, 한글부문은 최정란, 문인화 부문에는 최영조, 박경희, 곽자애 등 국전 초대작가 분들이 각각 엄격하게 심사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8점, 특선 64점과 입선 11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상주시에서는 상주생활문화센터에서 '다놀자 협동조합'(대표 전아람)의 주관으로 4월8일 부터 7월15일 까지 경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흙캉·내캉·놀캉~ 흙이랑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현 시대의 흙과 접하기 힘든 사회 구조 속에서, 흙으로 할 수 있는 놀이로 모래놀이, 텃밭 만들기, 흙길 걷기 등 다양한 친 환경적 놀이로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씩 진행된다. 본 사업은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교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실시하며, 흙을 주제로 상주에 소재하는 놀이문화연구단체인 '다놀자 협동조합'에서 참여아동(초등생) 30여명과 함께 4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천군에 위치한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 13개중 한 곳으로 선정됐으며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삼강의 사연을 실은 봄바람을 만 날 수 있다. 안동 예천에서 함께 만나 가만가만 도착한 내성천과 문경세재에서 바쁜 걸음 내달린 금강이 반갑게 만나는 곳이 삼강이고 그 동쪽이 대동산이며 정자 앞 절벽에 쌍절암이 강으로 뛰어 내릴 듯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이 머물게 한다. 또한, 쌍절암 생태숲길은 낙동강을 모태로 한 유교문화 이야기와 삼수정, 삼강주막 등 전통문화를 지척에 두고 있으며 나란히 흐르는 강을 따라 걷노라면 사시사철 자연이 주는 즐거움으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강어귀 어디쯤에선가 뱃사공이 저어오는 나룻배를 만날 것만 같은 설렘도 느끼게 한다. 특히, 생태숲의 아름다움을 따라 걷다 마주하게 되는 쌍절암은 임진왜란 때 왜병을 피해 동래정씨 집안의 두 여인이 손을 잡고 절벽아래 낙동강으로 투신해 정절을 지켰다는 애잔한 스토리가 전해지고 있으며 전망대와 관세암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비경은 숨어있는 탐방코스로 추천되고 있다.
UNESCO 인가 NGO 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회장 권영세)은 지난 17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맹과 조직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문화올림픽을 위한 우수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콘텐츠 지원 ▲대회 홍보를 위한 협력 ▲문화올림픽 관련 정보·자료의 공유 및 활용과 관련한 협력 ▲기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키로 하고,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이 같은 사항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약에 따라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동계올림픽기간 한국의 전통탈춤 및 전통문화공연, 세계탈 전시 등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