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거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9년 만에 제창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로 1997년부터 매년 기념식에서 제창됐지만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부터 공연단 합창으로 대체됐다. 광주시민들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요구했지만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도 불허했다.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비선진료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재(57) 원장 부인 박채윤(48)씨에게 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 원장에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사건 중 처음으로 법원 선고가 내려진 사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김태업)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원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자유한국당 정종섭 국회의원(대구 동구 갑·사진)이 지난 17일 오후 지역사무소에서 신암중학교 후적지 개발과 관련, (가칭)대구학생도서관 이전 건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암5동에 위치한 아양중학교와 신암중학교는 각각 1981년과 1985년 개교한 이래 올해까지 2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었다. 하지만 두 학교 모두 최근 학생 수가 감소해 지난해 10월 대구시의회에서 통합결정이 내려진 바 있으며 올해부터 신아중학교로 이름을 바꿔 통합·운영되고 있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사진)이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본격 뛰어들었다. 정 의원은 지난 1일에 이어 17일 세종시 소재 정부부처를 잇달아 찾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을 위한 내년도 국비 예산 50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를 지명하고, 국가보훈처장으로 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상임위를 개최,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7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추경 심사에서 교육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으로 일부 사업은 '도교육청은 사업 추진 의지가 부족하다'는 일구동성으로 호된 질타와 쓴소리를 이어졌다.
청송군의회(의장 이성우) 의원들은 지난 16일 경북도청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청송꽃돌 홍보전시회'에 참가해 청송을 홍보하는 등 바쁜 의정활동을 펼쳤다. 청송꽃돌 홍보전시회는 (사)청송화문석연합회(회장 김시복)에서 주최·주관하며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이 16일 "계파 패권주의를 배격하자"고 촉구하며 사실상 친박계 2선후퇴를 주장, 당내 일각의 '홍준표 당대표 추대론'에 힘이 실릴지 관심이다. 자유한국당 초선의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계파 패권주의와 선수(選數) 우선주의를 배격하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결의했다. 이들은 특히 성명서에서 최근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의 재입당을 두고 집단 반발한 친박계를 겨냥, "복당과 징계 문제 더 이상 거론해서는 안되며 앞으로 당내 분파를 일으키고, 분열을 시키는 자에 대해서는 단호한 행동을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당은 16일 원내대표를 각각 선출하고 대선 후 새로운 각오로 출발을 했다. 집권여당으로 9년 만에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의 우원식의원(서울, 노원을)이 선출됐다.
한·미가 오는 6월 말 미국 워싱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데 합의했다.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TF 단장과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여민관에서 만나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 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양측은 6월 말 워싱턴에서 조기에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상세일정과 의제 등은 외교 경로를 통해 추가적으로 협의키로 했다"며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간 개인적 유대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도록 관련 준비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의견교환도 이뤄졌다. 미국의 확고한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양국간 공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기능을 대신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관련 규정이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인 15일과 16일 이틀간 농수축산물 공급체계의 안전관리 상황 점검을 위해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비롯한 수산업 소득 증대를 위한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해 운영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우선 15일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에 소재한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과 애로사항 청취 후 식재료 전처리 및 포장 등 위생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위원들은 학교급식에 따른 식재료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등 지역 농가의 소득창출 효과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도와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서포항 농협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북·사진)은 15일 한동대학교 현동홀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현판식을 가졌다. 한동대학교는 지난 3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SW 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4년간 총 7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SW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미세먼지 감축 응급대책으로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운영 중인 석탄발전은 총 59기로 이중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발전소는 10기다. 전체 석탄발전소 가운데 노후 석탄발전소 10기의 설비용량 비중은 10.6%수준이지만 오염물질 배출량 비중은 19.4%로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신임 대변인으로 초선의 백혜련 의원과 원외의 김현 전 의원(52)을 임명했다. 참여정부에서 비서실 행정관을 지낸 뒤 여성으로서는 역대 처음으로 춘추관장을 지내며 친노·친문 계열 인사로 분류된 김 대변인은 1965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여고,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건강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은 가정교육의 주체인 부모가 건강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생애주기와 특성·상황에 적합한 부모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선대위(상임위원장 오중기·사진)는 지난 12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선대위원들과 송영길 전 총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해단식을 가졌다. 오중기 경북도당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의 선대위 해단식은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자리여야 한"다"며 "집권여당의 도당위원장으로서 중앙당과 정부를 오가며 경북공약이 실행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영(예천, 사진)경북도의원은 제29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북 곤충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곤충전문 인력 양성과 경북도립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곤충산업과 신설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은 14일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자행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본인들이 정권을 잡았다고 북한이 달라질 것이라는 환상을 즉시 버리고 북한의 본질을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 만에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주변 4강국 특사로 미국에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중국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일본에 문희상 민주당 의원을, 러시아에 송영길 민주당 의원을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