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근 동국대 교수(경제학 박사)가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국민주권경북선대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경주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 등 지역 내 표밭을 찾아 구석구석을 돌며 득표활동에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임 위원장은 "창의와 혁신은 보수적 풍토를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로 바뀔 때 가능할 뿐, 정치 생태계에서 불균형이 상존하는 상황에서는 구태를 벗어날 수 없으며, 특히 보수적 경주지역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은 이어 "이번 대선에서 야당정치 불모지 TK 경주에서 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기득권 세력이 그동안 누려온 적폐청산으로 변화를 갈망하는 경북도민과 경주시민들에게 새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서"라고 소신을 밝혔다.
주한 미군이 26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를 전격 배치, 발사대와 레이더 등이 조만간 정식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이날 "사드의 조속한 작전운영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전력을 우선 배치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이날 X-밴드 레이더(AN/TPY-2)발사대 6기·요격미사일 등 사드 체계 핵심 장비를 부지 안으로 반입해 배치했다. '사드의 눈'으로 불리는 엑스밴드 레이더는 분해하지 않고 완성품으로 들여와 다른 체계와 조립 과정을 거치면 바로 운용이 가능한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양강구도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급락하면서 문 후보와의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졌기 때문이다.
대선후보들은 26일 새벽 국방부가 성주골프장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를 강행한 것을 두고 입장이 엇갈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다음 정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반발했다. '사드 배치 찬성'으로 선회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생략한 점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환영하면서 전술핵 배치와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다.
26일 경북을 찾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은 낮 12시 30분경 경주 중앙시장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유세를 펼쳤다. 이어 구미 인동시장과 구미역 일대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경주 중앙시장 유세에 앞서 불국사를 찾은 박 선대위원장은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을 만나 차담을 가졌다.
대선일이 다가오면서 각종단체들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정광작 '군 구국애국동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9개 단체 출신 예비역 장교들이 26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 단체는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해병대사관, 국군간호사관학교, 공군학사, 단기사관학교, ROTC 등 9개 단체 출신 예비역 장교들의 모임으로 현재 약 35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전통적 보수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의 지지세 결집이 구체화되고 있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에 상처받은 대구·경북 지역 보수층들은 기존 지지 정당인 자유한국당에서 벗어나거나 관망하면서 홍 후보의 지지율이 바닥세를 면치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그동안 수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이 홍 후보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고공행진을 구가하던 안 후보의 대구·경북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문 후보 또한 지지율 상승을 이끌지 못하는 사이 홍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26일에는 지역 언론에서 홍 후보가 처음으로 대선 후보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지지율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자유한국당은 크게 고무되고 있다. 대구방송(TBC)이 지난 23일과 24일 대구·경북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 후보는 31.8%의 지지를 얻어 24.9%를 얻은 안철수 후보와 22.8%의 지지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선두로 나섰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8.6%였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4%,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지지율은 1.9%로 조사됐다.
상주시의회 임부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지난 25일 제178회 상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상주시 생활관련 각종시설물 지하 공동구(共同構)설치 의무화'에 대한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공동구는 도시생활에 필요한 전기, 가스, 상하수도, 통신 등의 공공시설물을 지하 매설물 형태로 설치·공동관리 하기 위하여 박스 형태로 설치하는 지하 구조물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배관 등의 생활관련 각종 시설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지하 공동구 설치를 의무화 하자고 제안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사진)는 25일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에 단일화를 제안할 것이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공동 중앙선대위원장이기도 한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좌파패권 집권을 방지하기 위해 저와 김무성 선대위원장이 양당(국민의당·자유한국당)의 책임 있는 분들에게 저희 당의 의총 논의결과를 설명하고, 절차를 적극 밟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의 움직임과 달리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단일화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의총 이후에도 완주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주 원내대표는 "(당과 후보 사이에) 간극이 있다고 보진 않는다. 두 개가 모순되지 않게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어제 의총에서도 전제
더불어민주당 '더벤져스 리턴즈 유세단'의 표창원 국회의원이 25일 고향인 포항과 경주에서 젊은 층 유권자를 상대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중기 경북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포항 오천시장과 죽도시장에서 지지유세를 하고, 오후 5시경 경주 황성시장을 찾은 표창원의원은 "우리 경북사람들이 늘 특정정당을 밀어줬지만 돌아오는 것은 없고 오히려 가장 먹고 살기 힘든 곳이 되었다"며, "이제 경북이 앞장서 변화의 중심이 되어 문재인 후보를 이번에는 꼭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부인인 이순삼 여사가 25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보수표 사로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이 여사는 '당당한 서민대통령 홍준표'와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점퍼를 입고 서문시장에 도착했다. 이 여사의 방문에 3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일대가 혼잡을 빚기도 했다. 그는 서문시장 도착과 동시에 상가 곳곳을 누비며 홍 후보의 지지 유세를 벌였다. 이 여사는 상인들이 건넨 호떡과 어묵, 국화빵을 받아먹고 엄지를 치켜 올리기도 했다. 이어 그는 홍 후보의 유세차량에 올라 남편의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 그는 "대구에 오니 우리 남편의 고향 맞다. 대구하면 우리 보수동네 1번지 아니냐"고 반문하며 "여러분들 때문에 동남풍이 확실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후보들은 24일 공약발표,유세로 바쁜일정을 이어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진행된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공약 기획위원회', '광화문대통령공약 기획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구리시 인창동 돌머리사거리에서 유세를 벌였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같은날 오후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승리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시의회 최길영(사진) 의원이 제249회 임시회 기간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쇼핑·문화와 대중교통 환승의 복합적 이용을 위해 건설한 복합환승센터의 비싼 주차요금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원스톱 다목적 이용을 위해 건설한 복합환승센터의 주차요금이 백화점 이용객은 무료 주차하는데 KTX·터미널 환승을 위한 주차장 이용객에게는 10분당 1000원의 정상요금을 징수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복합환승센터의 본래의 기능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대중교통 환승이용객의 비싼 주차요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지지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사퇴 반대'와 '의총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의총을 열고 유 후보 사퇴 및 후보단일화 여부와 향후 선거운동 전략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홍희(구미, 사진) 경북도의원이 구미시 옥계지구 내 신설 고등학교인 (가칭)구미강동고등학교 설립에 지대한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 3월8일 도 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적정으로 평가를 받아 3월10일 교육부로 학교신설 의뢰서를 제출했다. 그결과 지난 14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9일 최종 신규학교 신설이 승인됐으며, 2020년 3월 (가칭)구미강동고등학교가 개교하게 된다. 이홍희 도의원은 2014년 7월 제10대 도의회 개원 이래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2015년 옥계지구 고등학교 설립과 관련, 도정질문을 하는 등 도 교육청을 뛰어 다니며 신규 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이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준표 후보의 확실한 승기를 잡기위해 TK 보수층 결집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최 의원은 홍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를 '보수의 심장' TK 지역에서 공고히 하여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의 TK 지지율은 종전 조사 때의 48%에서 23%로 급하락한 반면,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8%에서 26%로 3배 이상 급상승하며 TK지역 1위로 올라섰다. 문재인 후보는 24%를 차지해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번 결과를 두고 경북에서는 최교일 의원의 '안철수 지지율은 신기루' 프레임이 유권자들에게 먹혀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KBS 대통령후보 TV방송토론 이후인 지난 4월 21일~4월 22일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후보자간 5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4.4%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32.5%)와 자유한국당 홍준표(8.4%), 정의당 심상정(5.3%)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5.0%)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광주·전라(52.0%)와 인천·경기(48.0%), 대전·충청·세종(43.9%) 지역을 비롯해 대구·경북(36.7%) 등 전 지역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각각 2.2%와 2.1%였다. 지난주와 비교해 더불어민주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19대 대선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토론 초반부터 심상정,유승민,안철수 후보는 돼지발정제문제로 논란이 일고있는 홍준표 후보의 사퇴를 촉구해 사회자가 외교 안보토론이라며 주제에 맞는 토론을 해달라며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이인수 기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는 휴일인 23일 오전7시 포항 죽도어시장 유세를 비롯, 경주 영천 경산 구미 김천 상주 문경 안동 영주에서 릴레이 거리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대통령이 나라망치는 개헌으로 막을 것과 기초선거를 없애고, 국회의원 100명 줄이고, 4대선거 동시에 실시하고, 행정구역 개편해 정치갈등 행정낭비 비용 대폭 줄여 남은 돈으로 고등학교 졸업자 1인당 부모로부터 독립자금으로 5천만원씩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7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구·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회의를 가졌다. 현재 대구시선관위 및 구·군선관위 위원장은 법원장 또는 부장판사 등이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의 궐위에 따라 짧은 기간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엄중히 인식하고 완벽한 선거관리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