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당대표 선출을 하루 앞둔 13일, 경주시청에 마련된 투표장에는 등산이나 가족모임 등 휴일을 보내고 있던 당원들이 다양한 차림새로 투표장을 찾았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경주를 비롯 울릉군을 포함해 24곳의 투표장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동시에 투표를 진행했다. 새누리당은 오늘 당 대표인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해 총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서청원, 김무성, 이인제, 홍문종, 김을동, 김영우, 김태호, 김상민, 박창달 의원 등 9명이 도전했다. 1인2표제인 선거인단 투표 70%와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한다.
정홍원 국무총리(사진)는 8일 세월호 참사 후 '국가개조'와 관련, "민간 각계가 폭넓게 참여하는 국무총리 소속의 가칭 '국가대개조 범국민위원회'를 구성해 민·관 합동 추진체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국가개조 여정은 그 폭과 깊이를 가늠해 보았을 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국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며 사회 각계 각층에서 관심을 갖고 함께 실천에 동참해 주셔야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위원회 산하에 전문 분과를 두어 공직개혁과 안전혁신, 부패척결, 의식개혁 등 국가개조를 위한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8일 제10대 전반기 도의회를 이끌게 될 장대진 의장(54·안동)은 우선 "경북도의회가 새롭게 재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제10대 전반기 의장직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내실을 기하는데 중점을 두고 민생 현장에서 직접 도민의 말을 경청하고 도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정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 의장은 특히 "신도청 시대를 맞아 개도 700주년의 역사적인 순간에 직면해 있다"며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균형과 견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라는 의회의 고유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각계각층과의 다양한 소통과 참여를 통한 현장중심의 민생의회, 공부하고 연구하고 토론하는 전문성을 갖춘 의정활동을 통해 존경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힘있는 의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는 8일 오후 2시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앞으로 2년간의 임기인 제10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장대진(안동, 새누리·사진)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윤창욱(구미, 새누리) 의원과 장경식(포항, 새누리)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경북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단은 2년간의 임기로 시작되며, 오는 15일 7개 상임위원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거와 함께 새로운 제10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게 된다. 이날 재적의원 60명 중 54명이 출석한 가운데 의장선거 1차 투표에서 장대진 의원 50표, 한혜련 의원 2표, 김응규 의원 2표로 장대진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윤창욱 의원과 장경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장대진 의원(안동)이 제10대 경북도의회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경북도의원들은 7일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장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번 의장 후보 선거에는 장 의원과 김응규 의원(김천), 한혜련 의원(영천)이 나섰다. 1차 투표에서는 김 의원이 19표, 장 의원과 한 의원이 각 17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했다. 2차에서는 장 의원과 김 의원이 각 19표, 한 의원이 15표로 장 의원과 김 의원이 3차 결선에서 맞붙었다. 장 의원은 3차 결선 투표에서 재적의원 53명 가운데 29명의 지지를 받았고 김 의원은 24표를 얻어 장 의원이 제10대 의장 후보가 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력 경주시장 후보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지역 유력 인사들이 야간에 술이 취한 채 길에서 주먹다짐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1시께 경주시내인 중부동 도로에서 김모(56)씨와 또다른 김모(53)씨 사이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유력 경주시장 후보들의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사람들로 당시 양측 모두 술이 취한 상태에서 한 쪽이 화해의 악수를 청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주먹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경주시의장을 역임한 지역의 유력인사인데다 전·현직 시의원들과 골프장 업자 등도 함께 술자리를 하고 폭행사건 현장에도 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한편 6·4지방 경주시장 선거에서 이들이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후보 중 한 사람은 당선되고 다른 쪽은 2위로 낙선했는데 고소, 고발 사태를 빚는 등 양측 모두 치열한 선거전을 벌인 바 있다.
강석호 국회의원 (사진·새누리당/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지난 2일~4일 3일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및 산하기관장들에게 현재 진행 중인 경북 지역 SOC 사업의 적기 추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예산 배분 문제 및 건설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지연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통망이 취약한 경북 북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에 대해 국가기간교통망의 조기 확충으로 국가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사업목적에 비추어 사업의 적기 완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비전철화로 건설 중인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구간을 CO2 절감, 유라시아 횡단열차로 연결되기 위해 복선전철화로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오는 10월로 예정된 동해중부선 1단계 영덕-삼척 전구간 착공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강석호 의원은 포항공항 활주로 재포장공사 인한 민간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포항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대체교통수단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사진·포항시남구·울릉군)은 7일 이번 6·4지방선거를 통해 확인된 사전투표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유권자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현행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인 사전투표기간을 본 투표일과 최대한 가까운 선거일 전 3일부터 2일 동안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또한 사전투표용지 등을 거주지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로 우편으로 송부하지 않고, 사전투표소를 관할하는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로 사전투표함을 인계하고, 이 사전투표함은 선거일에 개표소로 옮겨 선거일 오후 6시(보궐선거등에 있어서는 오후 8시) 이후 개함·개표하고 해당 개표결과를 개표영상과 함께 거주지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송부하도록 했다. 박명재 의원은 "현행법상 사전투표제는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 동안을 사전투표기간으로 정하고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사전투표용지가 선거일 개표시간에 늦지 않게 거주지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인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사전투표기간 중 또는 사전투표가 끝난 후 선거일에 임박해 유권자의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후보자 사퇴 등 새로운 사실이 발생하거나 발견되더라도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다시 마음을 바꿀 수 없고, 결과적으로 사전투표가 민심의 변화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불합리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제7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지난 4일 모두 완료됐으나 새누리당 의원들로 모두 채워짐에 따라 일부 시민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은 의회가 진정한 견제와 비판의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있다. 3일, 권영길 의장과 서호대 부의장을 선출한 경주시의회는 제19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 배정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문화행정위원장에 한순희 의원(다선거구), 경제도시위원장에 김성규 의원(바선거구), 운영위원장에 박귀룡 의원(다선거구)이 각각 전체 의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정됐다.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경주시의회는 새누리당 16명과 새정치민주연합 1명, 무소속 4명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비 새누리당 의원이 4분의 1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8석의 의장단 의석 중 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은 1석도 차지하지 못하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부)위원장까지 전원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로 독차지했다.
경주시의회가 3일 제195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권영길 의원, 부의장에 서호대 의원을 선출했다. 당초 새누리당 의원들이 단일 후보로 추천한 권영길 신임 의장은 1차 투표에서 전체의원 21명 가운데 16명의 지지로 당선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 서호대 의원이 13명의 지지를 얻었으며, 3명의 상임위원장은 오늘 본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신임 권영길 의장은 "부족한 저를 선출해 주신데 대해 영광과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 곁으로 출발해 지금 이 순간부터 하나로 화합되고 단결된 모습으로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까지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화합된 의회, 신뢰받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바치겠다"며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시민을 위한 일에는 아낌없는 협조로 주민 대표기관으로서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길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지난 6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으며, 경주시 양북면장과 재난안전관리과장, 경주문화원 이사를 역임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FTA' 연내 타결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했다. 또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등 양국간 금융인프라 구축에도 뜻을 같이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청와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단독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한-중 FTA에 대해 양국 정상은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한-중 FTA를 체결하기 위한 협상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연내 타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중 FTA는 지난 2012년 5월 협상 개시 후 2013년 9월까지 총 7차례 협상을 통해 1단계 협상을 타결하고 이후 2단계 협상에 진입해 현재까지 4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그간 개방범위, 양허수준을 중심으로 이견이 지속돼 왔다. 또 박 대통령은 위안화 국제화와 위상 강화 추세에 대응하고 결제통화를 다변화하는 것이 우리 국익에 부합한다는 판단 아래 중국과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을 통한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합의했다.
홍문종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는 2일 포항남·울릉 당협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최대현안사업인 ‘동해안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거점’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가 2일 오후 5시 30분 취임이후 처음으로 청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공직혁신과 자기성찰을 당부했다.
“국가 대개조와 새누리당의 혁신을 위해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정당의 ‘책임대표’ 되겠다.” 서청원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후보가 3일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정치적 의리”임을 강조한 서 후보는 서 후보는 3일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전당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필승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오후 3시 각 언론사 기자단 및 건설공사 관련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3호선 시점역인 칠곡 경대병원역의 정거장 시설물 점검을 시작으로 차량에 탑승해 어린이회관역까지 주행하면서 모노레일 차량의 주행 안전성과 안전설비의 작동 및 조작상태, 승차감, 소음 및 주변 경관과 정비 상태등 도시철도 3호선 전반에 대하여 점검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재선에 성공한 뒤 1일 취임식을 갖고 경산시정의 책임자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풍부한 행정경험과 1년 6개월여 동안의 시장직 수행에서 입증된 업무수행 능력 및 소통능력, 인적 네트워크가 재선 성공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장경식 의원(포항)이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창립 제11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 의원은 지난 2006년 제8대 경북도의회 의원(포항시)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제9대 기획경제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과학 및 산업 발전에 힘을 쏟았다.
정수성 국회의원(새누리당, 경주)이 지난 27일 대구에 있는 경북도당 사무실에서 당원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도당위원장에 취임했다.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경주)이 경주 출신 국회의원으로는 최초로 경북도당위원장에 추대돼 지난 2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1년간 경북 정치의 수장역할을 맡게 된 정수성 위원장은 "연이은 국가적 사건·사고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국가적 아픔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 경북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북도민, 당원동지들과 함께 박근혜 정부를 만들어낸 주역이자 든든한 조력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지방선거 당선자, 경북 출신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박근혜 정부가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정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한성 의원(새누리당, 경북 문경·예천) 지난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경북 문경·예천)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시상하는'제19대 국회 제2차년도 의정활동 종합평가회 및 헌정대상시상식'에서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270개 시민단체의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로 활동해 온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은 19대 국회의원들의 법률안 투표율, 국정감사출석률 및 성적, 법률안 발의현황, 상임위원회 출석률, 본회의 출석률, 대정부질문 활동성적 등 총 13개 항목에 걸친 객관적·정밀평가로 의정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헌정대상수상여부를 결정한다. 이한성 의원은 국감출석률 및 국감성적, 법률안 공동발의, 대정부질문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96.2점(100점만점 기준)이라는 높은 점수로 최상위 성적(수상의원 75명 중 7위)을 기록, 헌정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