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48·사진)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최근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는 전 세계에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 3200여 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수학 분야에서 박주현 교수가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수학 분야는 총 105명으로 박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것이다.
2016년 대구시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당선된 '우스사(우리는 스마트 사진가)'의 사진 전시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진전을 위해 계명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동아리인 '개척봉사단'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호산대가 가족과 떨어져 추석을 맞이한 중국유학생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4일 저녁 호산대 정암학사 관장 이원태 교수는 대학내 어학당에서 송편과 과일 등 조촐한 다과를 마련해 고향을 찾지 못한 중국유학생들과 함께했다. 추석은 중국에서도 중추절이라 하여 4대 명절중의 하나이며, 한국의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이 송편이라면, 중국에는 월병이라는 과자가 있다. 월병은 중추절에 빠지지 않고 차례상에 올라가는 제사음식이기도 하다.
대구 동부경찰서가 지난 13일부터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1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실습' 과목을 운영한다. 이번 실습은 지난해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두 번째로 운영하는 것으로, 실습과목을 이수하면 2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대구한의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김현실)는 지난 9일 학생복지관 강당에서 간호학과 교수, 학부모, 선배 간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서 예비 간호사 84명(2학년)은 촛불점화 의식을 통해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초와 같이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을 대신해 주고 그들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과 헌신적인 삶을 약속했다.
DGIST 뇌·인지과학전공 김은경 교수(뇌대사체학연구센터장·사진) 연구팀이 뇌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의 새로운 작용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에서 식욕을 관장하는 시상하부의 AMPK가 세포 내 물질을 분해하는 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을 통해 식욕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함으로써 비만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폴리텍VI대가 지난 9일 테크노관 7층 회의실에서 '정부3.0 취업포트폴리오 자체 경진대회'를 가졌다. 대구캠퍼스 및 구미캠퍼스 학생 8명이 참가 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구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과 여영운 학생이 금상을, 구미캠퍼스 전기과 신승현 학생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상서고등학교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부문과 요리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제과제빵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제과제빵과 3학년 석범수 학생은 지난 4월에 열린 대구시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이미 큰 기대를 받은 제과제빵 분야 지역 유망주다. 또 제과제빵과 2학년 나다영 학생은 사단법인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후원상을 수상하며 내년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상서고의 강세 종목인 요리 부문에서는 조리과 3학년 박정훈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 상서고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이 이달부터 '안전생활' 수련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첫 과정은 지난 5일 강동초, 시지초의 학생 330명과 교사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련원은 방학 동안 학생야영장의 시설을 재정비하고, 안전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각 영지내 소독 등 쾌적하고 안전한 수련활동이 되도록 준비를 했다. 또 2학기 입영예정인 학교 학부모와 장학사 및 평가단이 직접 수련원을 방문해 1박 2일 동안 이루어지는 수련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과 수련시설을 둘러보고, 안정성을 점검토록 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을 확인하고, 프로그램 내용에 만족을 표시했다. 팔공산수련원은 타시도와 달리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취사를 할 수 있는 유일의 실외형 체험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19일 오전 8시 개학기를 맞아 관계기관 합동으로 학교주변 교통안전 점검 및 등굣길 학생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 점검은 영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영양경찰서, 영양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협회영양지부,영양중앙초등학교 교사들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등굣길 횡단보도 학생 통행 지도,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및 과속 단속, 스쿨버스 안전띠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 교통규칙 준수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상호 교육장은 "학교주변 교통안전 점검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민 모두 교통규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어줌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산교육지원청 4층 집단상담실에서 '특별교육 도깨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별교육 도깨비 프로그램은 경산관내 특별교육 이수처분을 받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별교육 도깨비(도전, 깨달음, 비상)프로그램의 실시목적은 학교폭력위기학생들이 특별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고 깨달음을 얻어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9월 특별교육 도깨비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예방교육, 집단상담, 심리검사, 봉사활동, 국궁, 모의재판, 클라이밍, 바리스타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특별교육 도깨비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교육을 이수한 학생과 학부모는 자기이해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움으로써 학교적응을 돕고 학교폭력예방 및 자기성장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이 19일부터 29일까지 4개 교육지원청별로 총 12회에 걸쳐 중학교 교원과 학부모 3000여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원·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과 전·후기 고등학교 주요 입학전형 일정 및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특히 대구일과학고 및 대구외고, 자율형사립고의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다소 복잡하고 다양한 입학전형에 대해서는 학생 선발 경험이 있는 고등학교의 입학담당 부장이 직접 나서 설명할 계획이다. 또 일반고(추첨배정고, 선지원고) 원서접수를 포함한 전형일정, 추첨배정 방법과 올해 새로 신설되는 비슬고와 중점과정에 관한 정보도 제공해 중학교 교원들에게는 맞춤형 진학지도 방안을 제시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학교선택을 위한 이해를 돕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일반전형에서 새로 달라지는 점은 중증장애인(1~3급) 자녀가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에 배정되기를 희망할 경우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2일 상황실에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인협회(회장 박진형)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인협회는 행복한 학교, 따뜻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독서교육 관련 정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침독서시간에 영상시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에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과 명상의 시간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기로 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의 독서인문교육은 이미 전국이 모델로 삼고 있을 만큼 정착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시를 접함으로써 감수성 및 상상력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이번 학기부터 개별 학교에서 신청자가 적어 수강하기 어려웠던 교과에 대해 권역별 거점학교를 지정해 공동으로 수강하게 하는 거점학교 기반 2학기 협력교육과정 프로그램을 31개교에서 75개 강좌, 총 1157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권역별 협력 교육과정 운영' 프로그램은 지난 1학기에도 이미 39개교, 97개 강좌가 개설돼 1589명의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2학기에도 거점학교를 지정, 진로진학 영역, 예술·체육, 직업 교육 등 다양한 교과 및 영역에서 학생 선택 강좌가 무학년제로 운영되는 열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례로 '공학기술'은 상원고, '연극교실'은 와룡고, '인문학 하브루타'는 대구 동부고, '경찰공무원 A to Z'는 효성여고 등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야간이나 주말 시간을 활용해 이뤄진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2일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과장을 초청해 '2015 개정 교육과정' 이해를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전 학교의 교감 44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내년 2017학년도부터 초 1~2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 예정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높여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현장교원 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8월에 교장 440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 후속 지원을 위해 초·중·고 교사 6200여명을 대상으로 원격연수+집합연수의 블랜디드 러닝, 집합연수, 원격연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에 신설되는 안전한 생활을 비롯 국어, 수학, 통합교과 등 4개 교과와 고등학교에 신설되는 통합사회, 통합과학 2개 교과에 대해원격연수와 집합연수의 블렌디드 러닝(온·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학습방법) 연수를 집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블랜디드 러닝에 참가하는 교사들은 사전에 원격 연수를 통해 새롭게 바뀐 교육과정에 대해 충분히 학습한 후 집합연수에 참가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이 달성군 지역에 2018년 9월과 2019년 3월에 공립단설유치원과 중학교를 각각 신설한다. 이는 지난 8월 유치원과 중학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확정됐다.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설립되는 유치원은 2018년 9월 10학급 규모(일반학급 9, 특수학급 1)로 개원했다가 2019년 3월에는 380명 정도의 원아를 배치할 수 있는 18학급 규모(일반학급 16, 특수학급 2)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에 설립되는 유치원은 대구지역 공립단설유치원 중 가장 큰 규모다. 또 달성군 옥포면 공동주택 지구에 설립되는 중학교는 옥포보금자리 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중학생 배치를 위한 것으로, 25학급 규모(일반학급 24, 특수학급 1)로 2019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류상현 기자
우레탄 트렉, 인공잔디 등의 유해성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 수성고(교장 김차진)가 지난 13일 천연잔디 운동장을 개장해 화제다. 이 '녹색 양잔디 운동장'은 지난 4월부터 '지구촌 환경살리기를 위한 녹색 체험활동'을 주제로 이 학교 1~2학년 학생이 함께 학교 운동장에 천연 잔디씨앗을 파종하고 관리해 만들었다. 학교는 녹색 양잔디 운동장에서 우수학교 스포츠클럽, 여학생체육활성화 선도학교 사업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천연잔디구장 조성을 희망하는 학교에 이 운동장을 조성한 노하우와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차진 교장은 "운동장에 대한 자부심이 애교심으
군위군 효령면 효령 중·고등학교(교장 노정구)는 지난 9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도서관에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을 중심으로 군위군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한 '찾아가는 청소년 기후변화 교육'은 기후변화가 우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과 숲 환경놀이, 나무를 이용한 저금통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고,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녹색생활실천 마인드를 형성하며 환경보호정신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한편, 교육활동에 참여한 중3 김지수 학생은 "기온 상승이 우리 생태계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과 우리가 평소에 고민 없이 사용하는 많은 것들이 지구온난화를 발생시키는 주범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중2 김지환 학생은 "기후변화 예방을 위해 집에서나 학교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대규 기자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장해광)가 오는 24일(토)까지 e-갤러리에서 기획전시 '가을의 향기전'을 연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며,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그림으로 위로하고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교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틈틈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중등 미술교사 13명이 참가한다. 강희영, 곽경희, 권태전, 김귀영, 김라영, 김태경, 박혜영, 서세진, 손태복, 신재한, 이정운, 최보경, 최영일 등 모두 학교 현장에서 미술 교사로, 교장으로 몸담고 있는 작가들이다. 류상현 기자
일반고에 다니면서 예술 및 체육 분야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예담학교'가 인기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내 전공 시설과 전문 인력 등이 부족해 개설하기 어려운 예술 및 체육 관련 심화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매학기 마다 일반고 2, 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272명이 최종 이수했다. 현재 2학기에는 대구예담학교와 3개 대학(계명대, 대구교대, 대구예술대), 대구체육고에서 9개 강좌 303명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예술위탁교육의 전국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한 '